교회 합창단 숙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교회 합창단장이 이번에는 다른 신도들을 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은 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지난 27일 오후 군산복음교회에서 '복음교회, 세상의 빛이어라'를 주제로 제66회 정기총회와 90주년 기념예배를 열었다. 현장은 자생교단으로서의 자긍심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으로 가득했다.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총격으로 숨진 보수 청년운동가 찰리 커크가 생전에 한국 교회의 상황을 깊이 걱정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28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그렉 로리 쇼(Greg Laurie Show)'에 출연해 "찰리와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닷새 전에도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당시 그는 한국에 머물러 있거나 막 귀국하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가 부산 세계로교회를 방문해 구속 중인 손현보 목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목사는 지난 22일 부산 세계로교회 수요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손현보 목사의 구속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비판했다. 그는 "도주 우려로 구속했다는데, 그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최근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에게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올해 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지난 6월 14일 이씨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유공표창을 수여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교회가 교단마다 달랐던 '이단 규정 기준'을 하나로 통일하려는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동안 교단별로 상이한 판단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고, 이단 단체에 대한 명확한 분별 기준을 세우기 위한 시도인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과학과 종교의 경계를 넘는 학문적 대화가 오는 10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관 지하 2층 소리갤러리에서 열린다.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김명주 소장은 2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AI, 너에게 교회의 내일을 묻는다' 포럼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김 소장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이야기를 인용하며 "하나님조차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듯, 인간이 만든 기술의 자율성이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교회가 영적 책임을 가지고 시대적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은 20일 성명을 통해 "손현보 목사의 구속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공권력의 폭거"라며 "이영훈, 김장환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즉시 중단하고 손현보 목사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샬롬나비는 이번 사태를 "전례 없는 한국 개신교 탄압이자 정교분리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로 규정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더크로스처치(담임 박호종 목사)가 한국교회의 기도 회복과 선교적 갱신을 목표로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New Moravia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루터교회 수장인 올라브 피크세 트베이트 수좌주교는 전날 수도 오슬로의 게이바 '런던 펍'에서 열린 행사에서 "노르웨이 교회는 오랜 세월 LGBTQ에게 수치심과 상처, 고통을 안겼다"며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이 지난 1일 '탈종교와 종교문맹 시대, 한국 기독교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제36차 콜로키움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종교 환경 속에서 한국 기독교의 지속 가능한 방향과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내외 교수진, 연구자, 신학생 및 학부생 등 약 9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포상 대상자인 고(故) 신경하 감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검증은 신 목사의 공적을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한 절차로, 국민의 의견을 공적 심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철학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질 베르스빌(Gilles Berceville, O.P.)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의 사망 및 실종 소식이 전해지고, 외교부가 해당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국내 교회들이 잇따라 현지 단기선교 계획을 철회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집 근처 교회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홍보하는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깨어남과 성장""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바로 기도가 그런 순간입니다. 하나님 앞에 조용히 머물러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연주하시는 곡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처.. |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교회 사도신경에서 편집되어 삭제된 "음부에 내리시사"가 갖는 신학적 함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