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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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동물권에 대한 신학적 소견
인간만을 신의 형상(imago die)으로 보고 여타 피조물을 신의 ‘흔적’으로 달리 보았던 기독교의 입장에서 동물권에 대한 논거를 밝히기가 쉽지 않다. 성서의 인간중심주의적 입장은 소위 ‘인간 원리’(anthropic principle)라는 진화론적 시각과 맞물리며 서구 기독교 문명을 주도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 -
[강우일]구제역 사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성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구제역의 확산으로 소, 돼지 등만 2백만 마리 넘게 살처분 당하고 생매장당하는 가슴 아픈 일이 벌어지고 있다. 조류독감으로 인해 집단 매장되는 닭이나 오리는 얼마나 많은지 정확한 집계도 잘 안 되고 있다. 그 전에도 구제역이 발생한 일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처럼 전국으로… -
[성명] 구제역은 인간 탐욕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오늘날 인류는 지구 생태계 재앙이라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하루에도 200여종의 동식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멸종 속도의 1000배나 빠른 속도이다. 종자학살에 이어 인류도 대량으로 희생되고 있으며 지구학살로 이어지고 있다. 생명을 파괴하고 죽이는 현상에 대한 기… -
[2011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8일간의 성경 묵상과 기도의 주제
첫째 날은 예루살렘 모교회의 배경에서 출발하여, 이 교회가 오늘날 전 세계 교회에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예루살렘과 세상 곳곳에서 정의를 위하여 노력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담대히 진리를 증언하였던 초대 교회의 용기를 떠올리게 된다. -
[희년함께 논평] 고아들의 땅까지 투기한 최중경 장관 후보자는 후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온갖 부동산 투기 의혹에 더해 고아들이 상속받은 땅까지도 투기를 했다고 한다. 세간에서는 최중경 후보자를 두고 ‘부동산 투기의 달인’이라거나 ‘까도남(까도 까도 의혹이 또 나오는 남자)’이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최중경 후보자는 … -
[교회언론회] 종교간 갈등을 부추기는 언론의 보도
지난 해 12월 15일 부산의 범어사에 화재가 발생하여 천왕문이 소실되었다. 이 사찰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 국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놀랍게도 문화재 소실이라는 것보다, 범인이 특정종교인(기독교)일 것이라는 것을 부각시켰다. -
[교회언론회] 한국교회 성직자의 위치는 어디인가?
새해 벽두부터 교회 안에서 부끄러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교회가 폭력과, 상호 비방하는 시장바닥처럼 되어 지고 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행위인가? 한국교회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일들은 교회 이미지를 더욱 추락시키는 일이어서, 하나님께 송구스럽고, 세인들에게 부끄럽… -
[김경재] 김추기경, 맘몬지배사회, 그리고 보수적 기독교집단
김수환추기경은 격동하던 광기의 시대인 한국의 20세기 후반기에 지도력을 발휘하셨던, 본래적 의미에서 한국사회의 유일한 ‘목자’였다는 김형석교수의 총체적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목자’는 ‘신부’나 ‘목사’와도 다르고 예언자나 고승과도 다르다. 같은 시대에 종교사상계만을 두고 … -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서신 전문
새해 벽두부터 갑자기 당한 일로 인해 여러분을 직접 뵙고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고 병상에서 안부를 전하게 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김경호] 살처분, 생매장 당한 190만 생명을 위한 기도 전문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당신께서 우리를 지으셨다는 것은 높은 지능을 가진 피조물이나 낮은 지능을 가진 피조물이 똑같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
[김경재 목사] 삭개오의 기쁨
1. 삭개오 이야기(룩19:1-10)는 ‘삭개오작은교회’ 설립정신을 터 놓은 기본성구이다. 여리고성에 삭개오라고 이름하는 세리가 있었다. 그의 키가 얼마나 작았던지, 유대동족이 싫어하는 ‘세리직’을 얻어 연명해갔다는 점을 생각하면, 달리는 살길이 없을 만치 천대받고 소외된 가난한 장애인 유대남… -
한일 군사협정관련‘고난과함께’ 성명서 전문
작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거치며, 우리 국민은 어느 때보다 전쟁위협에 불안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오히려 국민의 안보불안 심리를 부추기며 남북관계를 더욱 대결상태로 몰아갔습니다. 또한 새해가 밝자마자 일본과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군사비밀보… -
한일 군사협정관련‘고난과함께’ 성명서 전문
작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거치며, 우리 국민은 어느 때보다 전쟁위협에 불안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오히려 국민의 안보불안 심리를 부추기며 남북관계를 더욱 대결상태로 몰아갔습니다. 또한 새해가 밝자마자 일본과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군사비밀보… -
[림인식]북한동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오늘 21세기 지구촌에서 큰 강도를 만나 귀중한 것을 모두 빼앗겼을 뿐 아니라 죽게 된 이웃은 바로 북한 동포이다. 죽어가는 북한동포 에게는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사마리아人에 관한 말씀이 유일의 복음이다. (눅 10;30-37 -
[전병금]주여,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작년 3월에 전화설문조사를 했다. 이 조사 결과 한국 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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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앙 공동체 하나 될 때 희망이 행동으로 전환돼"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제리 필레이 목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2025년 세계난민포럼 진전 상황 보고회 ... -
교계/교회"침묵 속에 묻힌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일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가 2025년 성탄절을 맞이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총무 ... ...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사랑의 능력으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종교적 질문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답이 없기에, 종교적 질문에 너무 쉽게 결론을 내는 순간 오히려 진리가 ... ... -
학술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와 이단 대응’ 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한림원(회장 정상운 성결대학교 명예총장)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11월 28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