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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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사마리아 여인의 주체선언(요 4:3-30)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이 질문은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와야만 마땅한 수사학적 질문이다. 왜냐하면 그녀의 눈에 방랑하는 나그네로 보이는 예수는 야곱과 같은 위대한 조상과는 비교할 것이 … -

[시론] 광복절 퇴색시킨 원로목사 설교
지난 한 주간은 숨가빴습니다. 일본 아베 정권의 무역도발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복절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촛불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광복절 기념주일엔 두 원로목사가 망언에 가까운 설교를 해서 개신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추시켰습니다. 이런 목회자들이 원로로 대접받는 … -

[전문] 중러 전투기의 동해 영공침범에 대한 논평서
"3년차 문정권은 대내적으로는 심각한 갈등에 직면해 있는데 이제 그 갈등이 국제관계까지 파급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현 정부의 적폐 청산, 탈원전, 소득 주도 성장 정책, 그리고 군(軍)의 대북 경계 실패와 외교참사 등에 대한 비판과 논란으로 남·남 갈등이 격화되어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국가 위기… -

[설교] 거룩한 불만족
창조자가 우리를 지으실 때 창조자를 향하도록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에 그분 안에서 쉬기까지 우리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거룩한 불만족’(divine discontent)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우리는 “하늘에 있는 본향을 사모”(히브리서 11:14, 16)하는 나그네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례를 멈추지 … -

"명성교회, 예장통합 소속인 이상 세습방지법 따라야"
5일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청빙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날 내린 판결의 판결문이 공개됐는데요, 총회재판국은 판결문에서 명성교회가 세습 정당화 이유로 내세운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

"감리교 고질병 선거법 반드시 개정하라"
전명구 감독회장 직무정지 인용으로 다시금 격량 속에 빠진 감리교 사태와 관련해 감리교 선거법 개혁을 촉구하는 감리교목회자모임 '새물결'이 15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감리교는 현재 공백이 된 감독회장의 직무를 메우기 위해 임시적 성격의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을 앞두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

"아베정권은 가던 그 길을 돌이키고 사죄하라"
개혁 성향의 감리교목회자모임 '새물결'이 광복절을 맞아 역사왜곡과 우리나라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조치로 경제보복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 아베 정권을 향해 "그 길을 돌이키고 사죄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때 일본은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하여 강제동원 위안… -

'막말 선동' 전광훈·주옥순, 한 자리에 만나다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 엄마부대 주옥순 씨는 막말로 여론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이 5일 경북 포항에서 세미나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경쟁하듯 막말을 쏟아냈는데요, 차마 듣기 힘든 수준입니다. -

“미래는 역사를 기억할 때 열립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피해자들에 대한 권리구제 조치를 막으려는 경제보복조치라는 점에서 국제법과 국제무역규범의 기초를 흔드는 폭력적 행위입니다. 우리는 식민지배와 전쟁범죄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일본이 아무런 뉘우침도 없이 다시금 한반도에 대한 침략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현… -

세교모·동남노회 비대위, 세습 무효 불복 움직임에 ‘일침’
명성교회는 총회재판국의 세습 무효 판결에 불복하고 있습니다. 총회재판국 판결을 강제할 마땅한 수단이 없어 무척 난감한 상황인데요, 이러자 장신대 교수모임(세교모)와 서울동남노회 선출임원진 등이 12일 입장문과 기자회견을 통해 총회재판국 판결 이행을 압박했습니다. 세교모와 동남노회 선출… -

[옹달샘과 초점(5)] 신천옹(信天翁)이 본 한국 기독교의 핵심문제
"한국교회, 한국기독교는 어떠한가? 물론 잘 하는 지도자와 교회들이 더러 있지만 대체로 한국 기독교는 보수 정통적임을 강조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여 새로운 사조를 무조건 비판 거부한다. 과학사상과 싸우려 들고, 변화하지 않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기고, 기독교진리가 16-17세기 정통신학 안에 완성… -

원불교 여성 교무 결혼 허용...장녀지원서 삭제
원불교가 여성 교무 결혼을 허용키로 했다. 원불교 개교 104년만이다. 원불교는 지난 7월 교단 최고 의결기구인 수위단회(首位團會)를 열어 여성 교무 지원자가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정녀(貞女)지원서'를 삭제하는 내용의 '정남정녀 규정 개정안'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

한일 성공회, 공동선언 통해 한일 갈등 우려 표시
"한일 성공회가 쌓아올린 신뢰관계와 교류에 찬물을 끼얹는 여러 가지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양국가 사이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양국 정부의 정치, 경제, 안보 등에 관련된 갈등이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촉발되어서 양 국가 사이의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 … -

교회포럼, 홍콩시위 "표현 및 집회의 자유 보장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참여하고 있는 '동북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교회포럼'(의장 이홍정, 이하 교회포럼)이 최근 '홍콩 시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홍콩기독교협의회(HKCC)에 보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철회 △어떠한 폭력적 위협 없이 표현 및 집회의 자유 보장 … -

다큐 <주전장>, NCCK 7월 ‘시선’에 선정
NCCK 언론위는 7월 '(주목하는) 시선'에 '다큐멘터리 의 시선'을 선정했습니다. 제목 은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일본 우익들이 위안부 전쟁의 주전장은 미국이라고 말하는 데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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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NCCK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참사 1주기 개신교 추모예배」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백은경 목사, 총무 박승규 목사)는 ... ... -
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네 속에 있는 빛"
"이것이 성서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입니다. 인간이 신을 찾아 나서는 게 종교입니다. 하지만 성서는 신이 ... -
사회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서 ‘꼬마 산타의 트리 공작소’ 운영
순천시는 성탄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 -
학술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 영국 왕립아세아학회와 'REBOOTING KOREAN STUDIES 2025' 성료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은 지난 12월 3일 영국 왕립아세아학회(Royal Asiati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