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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교회] 너희는 나오라

    제가 일본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일본의 종교는 다신론적 경향이 강합니다. 그들이 섬기는 신전을 가리켜 ‘신사’라고 하는데, 한 마을에 하나씩 서 있는 신사에는 조상신을 비롯한 잡다한 신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신은 약 800만 개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도 수많…
  • [강남교회] 하나님의 동역자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동역자 가운데는 이 땅에서 박해를 받은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무서운 박해가 프랑스에서 있었습니다.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에서 칼빈의 개혁정신을 지지하는 개신교 신자를 위그노(Huguenot)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당시 가톨릭 교회의 비성경적이고 …
  • [강남교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1980년에 코끼리 인간(Elephant Man)이라는 소설이 영화화 되었는데 이 영화는 영국의 실존인물인 죠셉 메릭(Joseph Merrick, 1862-1890)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존 메릭’이라고도 불린 그는 ‘다발성 신경섬유종증’이라는 희귀병 때문에 끔찍한 기형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코…
  • [강남교회] 그리스도의 사신

    저는 28세에 목사 안수를 받은 후, 군종장교 훈련을 받고 중위 계급장을 달고 최전방 철책선 부대에 배치를 받았습니다. 아직 목사로서도 부족하기 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장교로서도 초급 장교로 어설프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하나님의 대사로서 군대에 파견된 성직자라는 자부심이 …
  • [강남교회]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세계적인 부자였던 록펠러는 36세때 백만장자가 되었고 48세에 미국에서 제일 큰 회사를 경영했고, 53세에는 억만장자가 되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록펠러는 갖은 수단을 동원해 경쟁회사를 무너뜨리거나 합병하고 시장을 독점해 ‘부도덕한 독점재벌의 표본’이라는 비난…
  • [강남교회] 하늘을 향하여

    흔히 인간을 ‘만물의 영장(靈長)’(Man is the lord of the creation)이라고 합니다. 인간이야말로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동물만도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동물들은 일단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을 것에 욕심내지 않는다…
  • [강남교회]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라

    지금부터 약 20여 년 전에, 우리나라에 와서 신학대학원 과정을 하는 어떤 아프리카 출신 목사를 우리 교회에서 여러 가지로 도와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에게 용돈과 책값도 제공하고, 중간에 본국을 다녀오고 싶다고 해서 항공티켓까지 사주었습니다. 우리 교인들은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그 목사를 도…
  • [강남교회] 날로 새롭도다

    오래 전, 미국 뉴욕의 맨해튼으로 가려고 나룻배에 오른 18세의 한 영국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윌리엄이었는데, 매우 가난하고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고, 어머니는 폐결핵으로 늘 심한 기침이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소년은 돈…
  • [남성교회] 위대한 자각(곤고한 사람)

    오늘 본문 24절에 보면 위대한 사도 바울이 자신을 ‘곤고한 사람’이라고 토로하며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고 부르짖습니다. ‘곤고한 사람’은 원어해석을 보면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 ‘불행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공동번역에는 ‘비참한 인간’으로 번역되어 있습니…
  • [강남교회] 질그릇 속에 담긴 보배

    악마가 자기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자기가 사용하던 도구를 반액 대매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악마가 가게 문을 연 첫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데 그곳에 터무니 없이 비싼 한 기구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기구를 보면서 “이것은 어찌하여 이렇게 비싼가?”하고는 모두가 놀랐습니다. 그 …
  • [강남교회] 제자의 길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 때,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박해하여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하였습니다. 하루는 일본 관리들이 어느 교회에 와서 교회 문 앞에 예수의 화상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화상을 밟고 지나가면 살려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화형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교인들은 …
  • [강남교회] 벗겨질 수건

    인류 역사상 가장 폭군 정치인은 로마의 네로 황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네로를 그렇게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어머니 아그리피나였습니다. 아그리피나는 아들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숙부 클라우디우스 황제와 재혼하고 네로를 황제의 딸과 결혼시킨 다음, 황제를 독살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 [연재] 저항: 전환과 전복

    [연재] 저항: 전환과 전복

    가난과 죽임의 체제로부터 살아남는 방법은 세 가지다ㅡ협력하는 것, 달아나는 것, 달려드는 것. 협력하거나 달아나면 나 하나는 살 수 있겠지만 제2, 제3의 세월호가 나타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모두가 함께 살려면 가만히 있지 말고 세월호 사회의 항로를 바꾸기 위해 달려들어야 한다. 행동해야 한다
  • [연재] 기억: 세월호 ‘안의’ 가난과 죽음

    [연재] 기억: 세월호 ‘안의’ 가난과 죽음

    기억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다. 기억을 통해 우리는 과거에 경험한 것을 현재 시점에서 재경험한다. 또한 기억의 다리는 그 위로 걷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도 형성해 준다. 기억의 연속성을 통해 ‘나’가 되고 기억의 공유를 통해 ‘우리’가 된다. 인간은 기억함remember으로서 자신과, 공…
  • [연재] 애도, 기억, 저항: 세월호 ‘안의’ 민중신학(1)

    [연재] 애도, 기억, 저항: 세월호 ‘안의’ 민중신학(1)

    4·16 세월호 참사는 “한국전쟁과 맞먹는 상흔”을 남길 거라는 정혜신의 주장이 과장으로 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희망의 한 조각처럼 수면 위로 떠 있던 파란 뱃머리를 무력하게 지켜보며 ‘희망고문’을 당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권력, 자본, 언론, 종교의 악을 목격하며 울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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