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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kisuk

    [설교] 가시나무 그늘

    황석영 선생은 베트남 전에 참전했던 경험을 살려 이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작가는 전쟁의 이면에서 작동되는 사람들의 더러운 열정을 그려 보여줍니다. 가시나무 그늘이든 무기의 그늘이든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곳에선 누구도 진정한 평화를 맛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지배의 열정 뒤에는 타…
  • chaesuil

    [설교] 어처구니 없는 말

    성서는 과학책이 아닙니다. 아니 성서 기자들은 과학적 입증에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 사이에 부활에 관한 논쟁이 있었지만,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의 그 후의 삶에 성서는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성서는 죽음을 물리적으로만 이…
  • kimdongho_0107

    [설교] 그리스도의 편지

    세상엔 참 선악과 같이 보암직하고 먹음직하여 욕심낼만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니 아이들에게는 신발 자랑하며 살지 말고 너희 자신의 삶을 자랑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이야기했지만 정작 저 자신은 아이들 신발 욕심내고 그것을 자랑하듯, 욕심내고 그것을 얻은 후 자랑…
  • junbyungkeum

    [설교] 이는 누구냐?

    세계 1차 대전 이후 혼란과 절망에 빠진 독일 국민 앞에 혜성처럼 등장한 히틀러는 게르만 민족주의를 주창하며 강력한 독일을 재건하겠다는 핑크빛 전망을 내걸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군부와 보수파를 등에 업고 경제적 번영을 이루었으며, 외교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kimkisuk

    [설교] 놀라운 이름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위태롭기 그지 없습니다. 불확실성이 자꾸 증대하여 내일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애써 일구어놓은 삶의 터전이 일시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바다를 육지로, 무질서를 질서로, 죽음의 문을 생명의 문으로, 아골 골짜기를 생명의 샘으로, 십자가의 …
  • junbyungkeum

    [설교] 조국을 위하여 울어라

    많은 목회자들도 자신의 영향력을 가지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평화와 정의를 이루는데 애쓰기 보다는, 권력과 금권에 눈치를 보느라 가진 자들의 나팔수 노릇을 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한국교회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통곡해야 합니다.
  • kimkisuk

    [부활주일 설교] 무엇을 짊어지고 다니나

    하지만 우리는 자주 비틀거리고 가끔은 변형된 형태의 욕망에 이끌려 넘어지곤 합니다. 야고보가 말한 것처럼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은 남이 아니라 우리 자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욕심을 향해 '아니오'라고 말할 말한 내적 힘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입니다. 욕망에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믿음…
  • parkinhwan_02

    [부활절 설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라 - 2

    세월호합동분향소에서 드려진 “세월호유족과 함게 드리는 부활절새벽연합기도회”에서 안산 화정감리교회 박인환 목사가 한 설교 두 번째 순서입니다. 박 목사는 "병들어 싸늘해진 우리의 마음은 부활의 예수를 만나면 회복될 수 있고, 슬픔과 절망과 탄식으로 얼룩진, 2년 전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
  • ester_0326

    [부활절] 부활절 예식의 의미

    고난기간의 슬픔과 비탄 후에, 복음의 완성인 부활의 사건이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기쁨과 환희는 1년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부활은 크리스챤의 새 생활의 시작이 되고, 말씀의 완성이며, 물의 세례가 아니라 성령의 세례가 시작되는 날이다.
  • ester_0326

    [부활절] 부활절과 사순절

    "우리나라 개신교 월력에는 대체로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 있을 뿐이다. 요즘 와서 대강절(또는 강림절), 사순절 등을 지키는 경향이 차츰 있기는 하나 아직도 그 본래의 의미가 우리 개신교에서는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을 대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
  • kimkisuk

    [부활절 설교] 참 생명은 죽지 않는다

    '일어선 사람'이 되었습니다. 일어서는 것이야말로 부활의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예수 정신이 들어가면 사람은 무기력의 자리를 털고 일어나게 됩니다. 직립의 사람이 됩니다. 자기만 알고 살던 사람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안일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믿는 이들의 …
  • kimyoungju

    2016년 부활절 남북 공동 기도문 전문

    희로애락을 함께하던 우리 민족은 70여 년 동안 남북으로 나뉘어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 세월도 모자라 분단과 대립을 끝내지 못하고, 심지어 더 높은 벽을 쌓고 있습니다. 분열, 불신, 대결, 무기경쟁의 악순환 속에서 이 강산은 언제고 전쟁 터지기만을 기다리는 무기들의 집합소요 군사력 …
  • junbyungkeum

    [설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우리가 감당하는 고난이 우리 주님의 십자가 고난과 비교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고난은 주님이 당하신 그 십자가 고난에 감사하는 고난입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 오히려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 kimdongho_0107

    [종려주일 설교] 십자가와 구원

    개를 사람취급하는 것은 용납이 되지만 자기가 개취급을 받는 것을 용납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은 우리가 개가 되었다는 것보다 훨씬 더 낮아지신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다른 이름은 …
  • parkjonghwa_1226

    [부활주일 설교] 주님과 세계의 부활

    우리가 부활절을 지킵니다. 이제야 부활을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은 이미 있었습니다. 부활은 부활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눈물로 호소하고 십자가를 받는 사람에게 부활의 은총을 항상 베풀어 주십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일상 속에 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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