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kimkisuk

    마침내 경(敬)에 이를 수 있다면

    "따지고 보면 넘어짐과 절망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넘어져봐야 자기의 약함을 알고, 절망에 빠져 봐야 희망을 향해 고개를 들 수 있으니 말이다. 불교가 강조하는 무(無) 자를 '없다'는 의미의 명사가 아니라 '지운다'는 의미의 동사로 읽을 필요가 있다는 어느 분의 글을 읽으며 무릎을 탁 쳤다. 넘어…
  • hanmoonduck

    [5.18 민주화운동기념주일 설교] 세상이 아프기에 나도 아프다

    "복음서 전체에서 예수님이 지셨던 십자가를 명시적으로 지는 사람은 유일하게 구레네 사람 시몬입니다. 예수를 따르던 열둘이 아니라, 예수에게 고침을 받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길을 지나가다가 걸려들었던 시몬이 십자가를 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충격이자 희망입니다. 예수님을…
  • sun

    [시론] 광주5.18 40주년, 개신교 교회 죄책고백 왜 없나?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았습니다. 개신교 교회에게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은 어떤 의미일까요? 무엇보다 보수 개신교 교회의 죄책고백이 필요해 보입니다.
  • Kwangju

    [기고] 역사의 진실과 동행 - 5.18과 성령

    "우리는 고아가 아닙니다. 40년 전 광주가 잠시 고립되고 폭력에 포위되어 외롭게 버려졌다고 생각했지만, 성령께서 그 단절과 슬픔의 벽을 뚫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셨습니다. 시대와 시대를 이으셨습니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어느 순간도 이 세상 속에서 고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사…
  • 518

    예수살기, 광주민주항쟁 40주년 성명 발표

    18일 광주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예수살기가 '기억하라 오월정신, 꽃피어라 대동세상'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예수살기는 이 성명에서 "광주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누가 광주 도발을 계획했는지, 누가 부대이동을 지시했는지, 누가 발포명령을 내렸는지, 누가 시민들을 무차별 학살하라 했는…
  • jangyoonjae_0512

    [설교] "사랑의 낮은 자리"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서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부부의 날’이 있는 이번 주는 부부간에 서로 화해하시고, 용서하시고, 주님처럼 ‘사랑의 낮은 자리’에서 서로 섬기시기 바랍니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
  • nasa

    팬데믹 위기에서 교회와 하느님은 실종되었다!(스압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교회가 철저하게 믿었던 초자연적인 하느님의 전지전능함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하느님은 팬데믹의 오늘은 물론 내일을 모르며, 위태로운 상황에 함께 있기 보다는 외부에서 예배와 영광을 원했다. 일요일 예배의 헌금수입을 놓치지 않으려고 전지전능한 하느님을…
  • jeon

    전광훈 목사 공개행보 재개, 법원 결정 비웃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기독청 광고에 이어 보석조건 완화, 공개집회 예고까지.... 전 목사는 재판부의 보설 결정을 비웃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corona

    이태원 클럽 인천학원 강사 2차 감염자 교회 출석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의 한 학원 강사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이 감염 사실을 모르고 교회에 출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 교인들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7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이 검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 praise

    '온라인 예배'시 찬송가 사용하면 저작권료 내야 한다?!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공동이사장 김정훈·오창우 목사, 이하 찬송가공회)가 "온라인 예배 시 찬송가를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저작권료를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몇몇 언론에서 찬송가공회가 온라인예배시 사용하는 찬송가 저작권료를 받는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가짜뉴스였던 것으로 확인…
  • ncck_0108

    기독여성 "정의연 향한 왜곡, 폄하 즉각 중단하라"

    "한국기독여성들은 최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연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일부 매체의 왜곡 보도를 접하면서 크게 분노한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정의연이 함께해온 정의구현을 위한 30년 운동을 무력화하고 그 도도한 역사에 흠집을 내고 여성인권 운동을 폄훼하는 불순…
  • light

    경찰, 인분 먹기 강요 의혹 빛과진리교회 압수수색

    신앙 훈련 명목으로 '인분 먹기' 등을 강요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빛과진리교회(담임 김명진 목사) 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kimkisuk

    조르주 드 라 투르의 '목수 성 요셉'(oil on canvas, 137 *101cm, 루블 박물관)

    "우리는 예수의 직업이 '목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목수라고 번역된 단어 '테크톤tekton'은 나무나 돌을 다루는 장인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는 건축 노동자였다는 말입니다. 예수는 솜씨 좋은 테크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가 고향에 가서 회당에서 가르쳤을 때 사람들이 보여준 …
  • hanmoonduck

    [어버이주일 설교] 내일의 교회

    "교회도 기존의 '구원' 중심의 신앙에서 '창조' 중심의 신앙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지난 100여년의 한국개신교 선교와 전도는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라는 한 마디로 요약될 수 있고, 따라서 죄와 믿음을 강조하면서 내세중심주의로 흘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내세보다 현세가 더 중요하게 …
  • ms

    명성교회 미자립교회 지원금 부적절 운용 정황, 검찰에 공 넘어갔다

    본지는 명성교회 미자립교회 기금 중 일부가 명성교회에 우호적인 동남노회 전 임원진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의혹과 관련, 명성교회 성도들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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