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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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하나님의 심판? 비성서적 견해”
1755년 11월 1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는 수 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성당에 모여 있었다. 바로 그때가 가톨릭교회 최고의 축일 중 하나인 만성절이었기 때문이다. 장엄하게 미사가 시작된 직후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3분 간격으로 일어난 두 번의 지진과 세 차례의 쓰나미, 그리고 이어… -
![[이충범의 길에서][7][혼자놀기의 고수와 만나다] [이충범의 길에서][7][혼자놀기의 고수와 만나다]](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1357/7.jpg?w=320&h=180&l=50&t=40)
[이충범의 길에서][7][혼자놀기의 고수와 만나다]
나는 이런 도보여행을 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상상하지 못했다. 해남에서 강진으로 오는 길은 위험한 도로였지만 그래도 길과 농토가 맞닿은 꼬불꼬불 국도였다. 그런데 새로 확장 개통된 2번 국도는 차만 쌩쌩 달리는 불쑥 솟은 자동차 전용도로였다. 조선시대 어르신들이 살아 돌아오셔서 삼남대로가 … -
제10차 WCC 총회의 시작과 끝은?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를 앞두고 지난 9월 2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차 준비위원회 회의가 10월 1일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에서 준비위원회는 주제와 일정, 회무, 사전행사, 영성, 프로그램 등의 윤곽을 잡았다. 준비위는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3차 준비위 회의에서 검토 후 … -

통전신학 설파한 신학자 고 이종성 박사의 유산
고 이종성 박사가 2일 별세했다. 한국교회는 큰 별을 또 하나 잃고 말았다.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존경 받았던 그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한국신학의 지평을 넓히고, 4천여명의 제자들을 키워 낸 한국 신학계의 거목이다. 그는 학문적으로나 시대적으로 한국교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한국신… -

소천 소식 듣고 한걸음에 달려 온 제자들
3일 고 이종성 박사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4호실은 고인이 된 스승의 소천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 온 제자들과 기독교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오전부터 끊이지 않았다. 이날 빈소에는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와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이기창 총회… -
춘계 이종성 목사 향년 90세 일기로 소천
춘계(春溪) 이종성 목사가 지난 2일 오후 12시 40분 서울 자택에서 향년 90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1922년 4월 8일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이 목사는 1951년 일본동경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 1952년 재일대한기독교회에서 목사 임직 안수를 받았다. 1951년 재일대한기독교회 하관교회 전도사와 1957년 서울 영락교… -
[김이곤] 하나님 찬양의 본질
이 시(詩)는 감사제 때 불렀던 ‘찬양 시’ 유형으로 널리 알려진 시로서,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자의 가장 기본 되는 과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대표적 시다. 이런 유형의 ‘찬양 시’는, 일반적으로, 그 서두에 나오는 첫째 연(聯)이 ‘하나님의 유일한 왕권과 그의 창조주권 및 역사주권’을 찬양하… -
[사설]도가니 열풍, 정의 세우는 것보다 더 시급한 일
영화 ‘도가니’ 열풍이다. 광주 인화학교 장애학생 성폭력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공지영 씨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은 권력과 반인륜적 죄를 범하고도 면죄부를 받은 황당한 법원 판결에 공분했다. 이… -
![[기자수첩] ‘도가니’로부터 한국교회도 자유로울 수 없다 [기자수첩] ‘도가니’로부터 한국교회도 자유로울 수 없다](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1344/image.jpg?w=320&h=180&l=50&t=40)
[기자수첩] ‘도가니’로부터 한국교회도 자유로울 수 없다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요즘 화제다. 잘 알려진 대로, 이 영화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광주 인화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성폭력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학교의 청각장애 학생들을 성폭행한 사람들이 그 학교의 교장 등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사람’이었다는 점은 … -
![[기자수첩] ‘도가니’로부터 한국교회도 자유롭지 못하다 [기자수첩] ‘도가니’로부터 한국교회도 자유롭지 못하다](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1343/image.jpg?w=320&h=180&l=50&t=40)
[기자수첩] ‘도가니’로부터 한국교회도 자유롭지 못하다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요즘 화제다. 잘 알려진 대로, 이 영화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광주 인화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성폭력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학교의 청각장애 학생들을 성폭행한 사람들이 그 학교의 교장 등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사람’이었다는 점은 … -

NCCK, 반값 등록금 집회에 공권력 투입한 정부 비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9일 밤 경찰이 ‘대학생은 살고 싶다.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고 외치며 길거리로 나선 대학생들에 물대포를 쏘며 강제 해산시키고, 학생 49명을 연행한 것에 30일 성명을 내고, 반값 등록금 집회에 공권력을 투입한 정부를 비판했다. -
원전 없는 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 모색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돌아보며 정부의 전력 정책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안적 에너지 미래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고는 토론회를 열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

평등한 교회를 상상하기
한국교회의 개혁과 회복을 위한 교회의 날 행사가 30일 오후 7시 서울 청파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평등한 교회를 상상하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교회의 날 조직위원회는 성, 직분, 경제 분야의 불평등 문제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

김규항 “맘몬이 휘몰아치는 방향의 반대로 역주행하길”
“맘몬이 휘몰아치는 방향에 따라 부자가 못되서 힘들어하고,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미쳐가는 현실 속에서 그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 하는 신앙적 고민을 예수님의 말씀에서 찾았으면 합니다.” ‘하나님과 맘몬 사이에서’를 주제로 진행된 경제분야에서 일일강사로 초청된 김규항 씨(『고래가 그랬어… -

불평등과 차별없는 사회의 출발점은 ‘교회’
한국교회의 개혁과 회복을 위한 교회의 날 행사가 30일 오후 7시 서울 청파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평등한 교회를 상상하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교회의 날 조직위원회는 성, 직분, 경제 분야의 불평등 문제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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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전광훈 막말 규탄했다 피소된 NCCK 여성위 "승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여성위원회가 지난 2021년 여성 비하 발언으로 막말 파문을 일으킨 전광훈씨를 ... -
교계/교회"침묵 속에 묻힌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일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가 2025년 성탄절을 맞이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총무 ... ...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사랑의 능력으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종교적 질문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답이 없기에, 종교적 질문에 너무 쉽게 결론을 내는 순간 오히려 진리가 ... ... -
학술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와 이단 대응’ 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한림원(회장 정상운 성결대학교 명예총장)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11월 28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