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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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칼럼] 권력주의와 민영화를 반대하며
요즈음 이해할 수 없는 일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통합진보당이 선거과정에서 총체적 부정을 저지르고도 책임 있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격렬한 당파싸움에 빠졌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회사가 서울시의 반대에도 요금을 50% 인상하기로 고시한 것이다. 요금 인상의 명분… -

“루터라면 ‘신자유주의’ 바벨론 포로된 교회 비판할 것”
‘이익’이란 잉여가치로 모든 사물과 현상을 재단하고 있는 현대 자본주의 이념인 신자유주의를 종교는, 특히 교회는 ‘대안 부재’란 핑계로 그것에 순응하며, 나아가 그것을 확대, 재생산하는 선전 기지로 전락할 것인가 아니면 설사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 될지언정 복음적 가치와 위배된다고 … -
솔로몬·미래·한국·한주저축은행 영업정지 처분
저축은행 업계 1위로 추산되는 솔로몬 저축은행을 비롯해 미래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한주저축은행 등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 네 곳의 저축은행은 6일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정지했다. -
일본 토네이도 강타…30여명 부상
6일 일본 동부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최소 30여명이 다치고, 2만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
‘한교연’ 불법선거 논란으로 내홍…법정소송가나
‘한국교회연합회’(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이하 한교연)가 급기야 불법선거 논란에 휘말리면서 창립의 뚜렷한 목적이나 방향은 고사하고 그 명분조차 잃을 위기에 처했다. 교계 주요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창립총회 및 대표회장 경선을 벌인 ‘한교연’이 불법선거 논란과 내부 분열 등으로 … -

몰트만 “생명의 하나님은 후회도 하시고 아파도 하신다”
몰트만 박사가 ‘생명신학’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4일 오후 4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생명신학협의회가 주최한 학술강좌에서 몰트만 박사는 ‘생명’에 대한 자신의 신학적 이해를 나눴다. 그는 ‘생명’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생명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알렸다. ‘생명’… -

아프리카, 원조 의존보다 자립 원해
기아대책 국제연대회의가 14개국 회원단체 대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가나, 나이지리아, 잠비아, 레소토 등 아프리카 신생 기아대책 대표 및 리더 20여명이 참석해 아프리카의 자립에 대해 논의했다. -

동행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의 불투명한 현실, 그래서 젊은이들의 마음이 아프다. 짙은 안개 숲을 향해 걸어가는 두 젊은이의 뒷모습이 아리기만 하다. 그래도 한 가닥의 희망이 보이는 듯, 꽃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동행은 희망이다. -
한기장복지재단,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바자회
한기장복지재단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바자회’를 개최한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원 아래 기독교계가 ‘1교회 1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사회적기업 육성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장공 김재준과 추양 한경직, 신앙노선을 달리한 이유는
동시대 한국교회 내 한쪽은 진보를, 한쪽은 보수를 대표했던 두 거장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1901~1987)와 추양(秋陽) 한경직 목사(1902~2000). 이들이 신앙노선에 있어 각기 다른, 그것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내달리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관한 논의가 ‘(사)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한 … -
![[이병학] 유대 묵시문학과 신약성서: 에녹과 예수(5) [이병학] 유대 묵시문학과 신약성서: 에녹과 예수(5)](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2635/5.jpg?w=320&h=180&l=50&t=40)
[이병학] 유대 묵시문학과 신약성서: 에녹과 예수(5)
에티오피아어 에녹서의 일부인 비유들의 책의 네 메시아적 인물들의 기능들은 신약성서의 기독론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비유들의 책에서 의인, 택한 자, 인자, 그리고 메시아는 각기 동일한 하나님의 메시아적 대리자이다. 하나님의 메시아적 대리자는 억압자들에 대한 심판자이며, 희… -

오늘날 절망의 상황에 “하나님 은총에선 ‘희망’”
방한 중인 몰트만 박사가 한국교회 목회자 및 신학자들과 대담을 진행했다. 2일 오후 6시 신촌성결교회에서 신촌포럼이 주최한 이날 특별대담에서 몰트만 박사는 교회와 정치의 올바른 관계를 비롯해 근자에 ‘희망의 윤리’를 펴낸 이유 그리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견해까지 다양한 질문에 응답하는 … -

제30회 신촌포럼, 몰트만 박사 초청 대담
제30회를 맞은 신촌포럼(대표 이정익 목사)이 2일 신촌성결교회 아천홀에서 ‘희망의 신학자’ 몰트만 박사를 초청, 대담을 가졌다. 이날 대담에는 신촌성결교회 담임 이정익 목사,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 호서대 강일구 총장 등이 참여했다. -
지구종말론 확산에 한국인들 반응은
마야력의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지구종말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여론조사 전문회사 입소스(Ipsos)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500명 중 65명(13%)이 마야력(曆)이 종료되는 올 12월이 세계의 종말을 뜻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히 생존 기간 중 지구종말이 올 것이라고 믿느… -
![[박태식] 몰살당한 돼지떼 [박태식] 몰살당한 돼지떼](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2631/image.jpg?w=320&h=180&l=50&t=40)
[박태식] 몰살당한 돼지떼
갈릴래아 호수 건너편에 ‘게라사’라는 도시가 있었다. 2천 년 전 그 도시에서 이스라엘 역사에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 예수님이 호수에 돼지 2천 마리를 한꺼번에 수장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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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차별금지 조항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
제주도가 최근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핵심으로 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포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 ... ... ... -
교계/교회"침묵 속에 묻힌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일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가 2025년 성탄절을 맞이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총무 ...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사랑의 능력으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종교적 질문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답이 없기에, 종교적 질문에 너무 쉽게 결론을 내는 순간 오히려 진리가 ... ... -
학술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와 이단 대응’ 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한림원(회장 정상운 성결대학교 명예총장)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11월 28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