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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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이란 의미는…“본질주의적 접근 지양해야”
“칼뱅에게 가서 우리 조상이 구원 받았느냐고 물어보면 칼뱅이 대답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우리 족보에 있는 조상들의 구원에 대한 문제가 피부적인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돌파구는 한국 신학자들이 만들어 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기독교통일학회, 광안리해수욕장서 ‘제2회 기독청년대학생 통일대회’
기독교통일학회(회장 주도홍)는 (사)기독교북한선교회(이사장 김관선 목사)와 공동주최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간 부산중앙교회(담임목사 최현범)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북한, 통일 그리고 성경’이라는 주제로 를 진행한다. 15개 교회와 20여개의 학교, 부산지역의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참여… -
[이재천 칼럼] 말씀의 능력과 오만의 전통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한다. 공연히 지어낸 말이 아니라 격물치지(格物致知)의 결과이다. 세상사를 겪어 보니 그렇더라는 말이다. 20세기 중반, 그 삼엄한 냉전체제 속에서 워싱턴과 모스크바는 언제든지 통할 수 있는 핫 라인을 갖고 있었다. 이 땅에서도 그랬다. 반공도 모자라 승공이다 멸공이다 부르짖… -
[논평] 종교행사 지원, 이대로 좋은가?
정부(문광부)와 지자체(서울시)의 각 종교별 행사에 대한 지원 현황이 밝혀졌다. 한 시민단체의 요청에 따른,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의 4년간 각 종교에 지원된 금액을 살펴보면, 불교가 371억 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고, 다음이 유교로 331억 원, 천주교가 89억 원으로 그 다음이며, 기독교는 65억 … -

금주섭 WCC 전도위원회 총무, 종교다원주의 논란 반박
IRM(International Review of Mission) 편집장인 금주섭 WCC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이하 WCC 전도위원회) 총무가 WCC 부산 총회를 반대하는 한국 보수 교단들이 "WCC가 종교다원주의를 수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반박했다. -
에로스와 아가페는 상극 대칭 개념일까
차정식 한일장신대 교수(신약학)가 신간 『성서의 에로티시즘』(꽃자리)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 차 교수는 에로스와 아가페가 상극 대칭 개념이라는 잘못된 신앙지식에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에로스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그는 성서에 들어 있는 에로스의 그림자, 곧 에로티시즘의 … -
![[차정식의 길위의신학] 나 몰래 생기는 상처 [차정식의 길위의신학] 나 몰래 생기는 상처](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4556/image.jpg?w=320&h=180&l=50&t=40)
[차정식의 길위의신학] 나 몰래 생기는 상처
샤워할 때 새끼 손가락 끝부분이 아려와서 살펴보니 2밀리미터 가량 찢어져 있다. 언제 어디서 이런 상처가 생겼는지 아무리 기억의 뒷잔등을 헤집어도 그 기원을 알 수 없다. 이렇게 나 몰래 생기는 상처들이 더러 있다. 종이에 슬쩍 베이는 경우도 있고, 어느 날카로운 곳에 피부가 닿아 슬쩍 생기기도 … -
[이장식 칼럼] 하나님의 온 집안
오늘의 성경본문(히브리서 3:1~6) 히브리서 3장 5절에는 하나님의 ‘온 집안’(whole house)라는 말이 있다. 하나님은 우주라는 한 큰 집을 지으시고 각 도성에 민족들이 흩어져 살게 허락하셨다.(행 17: 28) 하나님은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을 세우셔서 야훼 하나님이 천… -
![[김이곤 칼럼] 내가 믿는 부활 [김이곤 칼럼] 내가 믿는 부활](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14553/image.jpg?w=320&h=180&l=50&t=40)
[김이곤 칼럼] 내가 믿는 부활
기독교의 경전(經典)은 그리스인들이 믿는 ‘영혼불멸신앙’과는 구별되는 ‘히브리종교 특유의 신앙전통’을 갖고 있다, 즉 히브리종교의 성서는 ‘영혼의 불멸’은 부인하고 ‘죽은 자의 몸의 부활’은 믿는 전통을 갖고 있다. 즉 히브리종교의 성서는 ‘영혼의 불멸’은 부인하고 ‘죽은 자의 몸의… -

WCC 둘러싼 찬반 공개 토론회 열려
3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WCC를 둘러싼 공개 찬반 토론회가 있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이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WCC 반대편에 선 이동주 박사(선교신학연구소 소장)를 비롯해 중립 내지 친 WCC 인사로 분류돼 온 이형기(장신대 명예교수)·박종화(경동교회 담임) … -
연세대 언더우드 동상 앞 월요기도회 계속
‘연세대 설립정신(공공성과 연합) 회복을 위한 월요기도회’가 오는 6일 오후 5시 30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동상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도회에 앞서 문철영 목사(신과대학 동문회 총무,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회사 전공, 예장통합 수정교회)는 ‘언더우드의 연세대학 설립정신(공공성과 연합)에 관하… -

WCC 놓고 진보·보수 신학자들 간 열띤 토론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놓고 진보, 보수 신학자들 간 열띤 토론이 있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3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WCC 영성과 한국교회’란 주제로 제19회 영성포럼을 연 것이다 -
[유미호 칼럼] 창조세계의 보전과 ‘에너지전환’
우리는 지금 에너지 과소비가 부른 ‘기후 붕괴’와 ‘방사능 재앙’이라는 아주 불편한 진실 앞에서 창조세계의 미래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서에 보면, 미래를 생각하며 달리 살았던 두 사람을 보게 됩니다. 한 사람은 요셉이고, 다른 한 사람은 야곱입니다. 요셉은 미래를 예견하고 … -
[이영재 성경칼럼] 다른 신은 없다
세상은 우상숭배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이룩하며 경영하고 있는 현대문명은 우상을 숭배하는 문명이다. 우상의 기원은 고대문명의 도시국가들에 있다. 도성들은 저마다 우상을 만들어 신전과 성문에 내걸고 있었다. 우상을 중심으로 온 성민이 단결하여 날마다 벌이는 생존투쟁에서 승리할 것을 기원… -

삼일교회, 전임 목사 성추행 피해자 대책 결과 보고해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가 전임 전병욱 전 담임목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피해 보상 대책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 28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올린 글에서 삼일교회는 재차 피해자 보상의 원칙을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삼일교회는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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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전광훈 막말 규탄했다 피소된 NCCK 여성위 "승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여성위원회가 지난 2021년 여성 비하 발언으로 막말 파문을 일으킨 전광훈씨를 ... -
교계/교회"침묵 속에 묻힌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일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가 2025년 성탄절을 맞이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총무 ... ...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사랑의 능력으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종교적 질문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답이 없기에, 종교적 질문에 너무 쉽게 결론을 내는 순간 오히려 진리가 ... ... -
학술한림원·서울신대, ‘한국교회와 이단 대응’ 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한림원(회장 정상운 성결대학교 명예총장)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11월 28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