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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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전 아버지의 떠남
어머니가 들려주시는 만주 땅은 참 기름지고 끝없는 광활한 벌판이다. 수확물들은 대체로 크고 풍성하였으며 달고 맛이 있었단다. 우리 집의 농토도 매우 넓어서 일꾼들이 집에 같이 살아야 했었는데, 우리 아버지는 너무 부지런하시어 언제나 새벽 일찍이 제일 먼저 논밭을 휑하니 둘러보고 오시곤 하… -

'유재석 드럼 연주' 음원 수익금 2억원 기부
MBC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이 '유플래쉬' 공식 음원 수익금 2억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최근 밀알복지재단 법인사무처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방송인 유재석, MBC 사회공헌실 강영은 국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천안 캄보디아교회를 다녀와서
"다음세대가 줄어든다는 것은 미래한국교회를 보여주는 너무나 확실한 바로미터인데, 한국교회는 그런대로 유지되는 오늘에만 안주하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 물론 별 뾰쪽한 대안이 없고 추세가 그러니 어쩔 수 없다고 핑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그 이유를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멀리 바라… -

기장·향린교회·진보성향 개신교계, '불온단체' 후원 사찰한 삼성 규탄
지난 해 12월 26일 ‘한겨레’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주도해 연말정산 때 제출하는 ‘기부금 공제 내역’을 통해 임직원들의 ‘불온단체’ 후원 여부를 파악했고, 향린교회 등 시민단체와 정당 11곳을 불온단체로 선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향린교회와 소속 교단인 기장 총회는 삼성재벌에… -

[설교] 문명 생활
"오늘 창세기의 본문 말씀은 농경문화로부터 도시문명이 발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신의 아들 이름인 에녹이라 부릅니다. 에녹의 5대 후손이 라멕인데, 이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다고 창세기는 언급합니다. 일부다처제의 등장입니다. 한 명의 남편과 한 … -

새 시대를 열려면
"신종 적폐 세력이 된 극우 뉴라이트와 근본주의 보수 기독교 - 극우 반평화 세력 연대로 문재인 정권을 불온한 빨갱이 세력으로 몰아간다. 독재정권과 근본주의 기독교 세력의 불건전한 야합을 통해 적폐 세력의 군사주의를 옹호하고 그들의 정신적 숙주 노릇을 한다. 전광훈, 서경석, 김진홍, 김장환 + … -

전광훈 목사, 제23대 한기총 대표회장 단독 입후보
정치권을 향한 막말 퍼레이드와 신성모독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에 도전한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

NCCK, "성범죄자 무죄판결한 대법원 규탄한다"
대법원이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한 혐의를 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무죄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안 전 검사장은 온누리교회 신자로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NCCK 인권센터는 성명을 내고 대법원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

존 케이지의 <4분 33초> 그리고 침묵 속에서 듣고, 또 말할 용기
"연미복을 입고 악보를 손에 든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청중에게 인사한 후 연주를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는 피아노 뚜껑을 열고 악보를 제 자리에 놓은 후 말없이 피아노 건반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33초가 지난 후 피아노 뚜껑을 닫았습니다. 1악장이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다시 호흡을 … -

출애굽의 역사와 예술(1)
"이스라엘을 억압과 죽음의 땅 애굽에서 해방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일상생활과 삶 속에 현존하시길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직접 성막 건설을 지시하신다. 물론 이동하는 시간 종교와 거주하는 공간 종교 사이에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 -

정재현 교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정재현 교수(연세대 종교철학)가 최근 EBS '지식의기쁨'에 출연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란 제목의 강연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이 강연을 통해 삶에서 뗄 수 없는 경험인 행복, 고통, 죽음 속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는지를 논했는데요. 정 교수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

기독교계 총신대·성결대·한남대 3개대학, 인권위 권고 ‘불수용’
국가인권위가 총신대·성결대·한남대 등 3개 대학이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수 개신교계 단체는 반발했습니다. -

전광훈과 김진홍, 서경석은 극우 동색
"사이비 정치 목사도 그 더러운 혈통과 족보가 있다. 이 자들(전광훈, 김진홍, 서경석)은 극우주의를 예수보다 앞세우는 뉴라이트 집단이다. 이들은 개신교만이 아니라 불교, 천주교, 극우 정치가들과 손에 손을 잡고 대도 이명박을 도와 대통령 만들고, 무능한 박근혜를 지원했다." -

"새해에는 기도 바르게 합시다"
"한 가정에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부모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부모는 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돈을 가지고 나쁜 짓을 합니다. 한번 두 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 부모는 자식이 필요하다고 하니 돈을 계속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계속해서 부모가 준 돈을 가지고 나쁜 짓을 합니다. 그… -

4.15 총선 앞두고 정치권·개신교계 물밑 이합집산 활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이 9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과 개신교계의 물밑 이합집산이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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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NCCK, 2025 미디어리터러시 아카데미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박승렬 총무) 미디어홍보위원회(임영섭 위원장)가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 ... -
교계/교회"사회 갈등 치유하며 화해 이루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총회장 정훈 목사)총회가 12·3 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공식 담화문을 발표하며 한국 ... -
국제"거룩한 가족, 거룩한 믿음은 우리 모두를 연결"
세계교회협의회(WCC)가 4일(현지시간)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WCC는 "거룩한 가족, 거룩한 믿음"라는 제목의 ... -
사회대학가에서 신학 전공 재조명돼
교육전문신문 에듀인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학에서 신학 전공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