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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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전태일의 굶주림과 목마름

    11월 13일은 '근로기준법을 지켜라'고 외치며 몸을 불사른 전태일의 기일입니다. 고 전태일이 몸을 사른지 50년이 가까워 오지만, 이 땅의 노동현실은 별반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특히 많은 기대를 걸었던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전태일의 외침이 구슬프게 들…
  • ncck

    NCCK, "미국은 우리의 우방인가?"

    "미국은 정전협정 체결 이후 이를 위반하며 한반도 분단 상황을 자국의 군사적 이익을 위해 오용해온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방위비 분담금 증액으로 한반도 분단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유지하고, 역내 군사적 영향력을 증대시키려는 행위는 동북아시아의 냉전구도를 강화할 뿐이다."
  • kimkyungjae_07

    [옹달샘과 초점(12)] 잊음(Forgetting)과 잊혀짐(Being forgotten)

    "기독교신앙은 오직 한가지 그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긍휼하심과 공의로우심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위에 서 있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위기는 그 근본적 믿음을 부인하고 우롱하듯이 행동하는 교역자, 신학자, 신도들이 아주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근본이 살아나야 살길이 생긴다"(本立而…
  • hanshin

    한신대 학생 10명, 교수 1명 징계철회 촉구하며 단식 돌입

    한신대 내홍이 결국 학생 10명, 교수 1명의 무기한 단식 농성으로 이어졌습니다. 단식에 참여한 학생 A 씨는 본지에 결기 어린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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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광선의 『기차길 나그네길 평화의길』 신간 소개

    서광선 박사의 삶이 닮긴 『기차길 나그네길 평화의길』이 10월 한울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90년 인생 여정을 어릴 시절 주요 이동수단이었던 기차 여정에 함축하여 담아내보았다. 일제강점기 10살 소년 시절 가족들과 생이별하던 평안북도 만포 기차역에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방 후 만주에서 평…
  • hanshin

    [기자수첩] 바람 잘날 없었던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응답하라'

    한신대 내홍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양상입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연규홍 총장 취임 전후부터 지금까지 한신대는 바람 잘 날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연 총장은 이제껏 책임 있는 행동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런 행태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rodang

    [김기석 칼럼] 로댕의 '대성당'

    "마주보고 있는, 서로를 향해 기울어진 두 개의 오른손이 빚어낸 공간이 참 아늑해 보입니다. 손처럼 표정이 풍부한 게 또 있을까요? 노동하는 손, 기도하는 손, 어루만지는 손, 마주잡아 친근함을 드러내는 손, 손사래를 쳐 거부감을 드러내는 손, 손은 이처럼 많은 말을 합니다. 로댕은 서로의 아픔을 어…
  • candle

    NCCK 10월 사건과 신학 '조국사태를 둘러싼 언론 미디어와 한국사회'

    필자는 ‘조국 현상'이 언론/미디어에 의해 지나치게 부풀려지고 과잉의제화되었다고 본다. 물론 그 결과로서 ‘조국 현상'의 본질이 ‘검찰개혁'이라는 권력의 민주화의 과정이라는 커다란 흐름에서는 동의하고 지지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언론/미디어가 건강하게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는 매…
  • lily

    [옹달샘과 초점(11)] '거룩한 낭비'로서의 생명현실 그 자체

    "확실히 기독교는 의미 있거나 가치 있는 것, 이전 것보다 더 새롭고 발전한 것을 추구해가는 역사 지향적 종교로서 특징이 강하다. 자연 그 자체의 반복적 순환보다는 목적 지향적 삶을 강조한다. 궁극적으론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한다. 그러한 기독교 특징은 귀중한 특징이지만 잘못하면 평범한 것, …
  • shinokju

    신옥주 징역 7년...'타작마당' 종교의식 범위 현저히 벗어나

    소위 '타작마당'이라는 종교의식을 빙자한 폭력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은혜로교회 신옥주 씨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원심보다 1년이 더 늘어난 형량이다. 이와 함께 항소심 법원은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앞으로 10년 동안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 hanshin

    한신대, 총학생회 정·부 비대위원장 무기정학으로 ‘술렁’

    한신대 학내갈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양상입니다. 발단은 학교 측이 총학 정·부 비대위원장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리면서인데요, 학내 공동체는 이 조치가 연규홍 총장이 총장직을 지키기 위한 국면전환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young

    새길기독사회문화원, 2019 우석·새길 제4회 신학생 세미나

    우석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이 주관하는 제4회 신학생 세미나가 오는 16일 "청년, 평화를 말하다 : 여섯 색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 아시아기독교사학회 제15차 학술대회 개최

    아시아기독교사학회 제15차 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저녁 6시 30분 여한중화기독교한성교회 애화도서관에서 '일본 기독교 역사의 다양한 얼굴'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 ask

    3대 종단 종교인,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촉구하며 오체투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톨게이트직접고용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 등 개신교, 가톨릭, 불교 등 3대 종단 사회기구는 5일 오전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
  • park

    [뉴스뒤끝] 박찬주 장로님, 군과 신앙은 별개 인가요?

    공관병 갑질 논란의 장본인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은 개신교 장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 전 사령관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재차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박 전 사령관은 이 와중에 실로 문제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의미를 짚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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