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성공회 사제로 받아들입니다"

    대한성공회가 6일 오전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타교단 성직자 전입예식을 거행했다. 집전을 한 김근상 주교와 예식에 참석한 사제들이 두 신부를 애워싸고,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기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성공회 김근상 주교 "버린돌을 모퉁이 머릿돌 되게 할 것"

    성공회가 천주교의 두 성직자를 끌어안았다. 6일 오전 11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 타교단 성직자 전입예식에서 성공회 사제로 추천된 두 후보자가 경건한 마음으로 주교 앞에 나란히 섰다. 옆에 선 추전사제가 주교에게 "존경하는 주교님, 대한성공회 헌장 및 법규와 타교단 성직자 전…
  • “한국교회, ‘새로운 영성’이 필요하다”

    동서양 사상을 넘나들며 기독교 신앙을 변증하는 신학자 김경재 교수(한신대 명예)가 새 논문에서 한국교회의 영성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경재 교수는 한국교회가 영성의 문제를 지나치게 이원론적으로 다룬 결과,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너무 감정적이고, 반지성적이고, 비지…
  • [심광섭] 기독교 미학: 감성을 통해 읽는 기독교 신앙

    우리는 예술에 대한 통찰, 예술적 감성과 신앙의 감성이 한국의 개신교에서 시급하게 회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에 모였습니다. 선언문처럼 보이는 이 문장으로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오늘날 신학과 교회가 “아름다움을 찾는 신앙”(fides quaerens pulchrum), 감성을 통해 표현되는 …
  • 참 지식인의 표상 전 한양대 교수 리영희 타계

    참 지식인의 표상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별세했다. 행동하는 지성, 참언론의 지표로 불린 리 교수는 5일 0시 40분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에서 8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929년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태어난 리영희 전 교수는 1957년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고, 64년부터 71년까지 조선…
  • 김영주 목사 NCCK 총무취임 감사예배

    제 59회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아 공식 취임한 김영주 목사의 NCCK 총무취임 감사예배가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다.
  • “붓 놀림속에서 창조 세계와 복음의 실존을 깨닫다”

    “붓 놀림속에서 창조 세계와 복음의 실존을 깨닫다”

    붓 끝에서 복음의 실존을 깨닫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지난 3일 어느 전시회에서 만난 한 원로 신학자는 감히 "그렇다"고 답했고, 오가는 대화 속에 반신반의(半信半疑)하고 있는 기자의 고개를 끄덕이게까지 했다. 풍류신학으로 이름을 떨친 신학자 소금(素琴) 유동식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그가 오…
  • 평화의 빛 온 세상에…

    평화의 빛 온 세상에…

    4일 오후 5시 반 시청 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광선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이회 김영주 총무 등 교계 인사들과 더불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탄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2010년 성탄 트리 점등식을 거행했다.
  • “붓 끝에서 창조 세계와 복음의 실존을 깨닫다”

    “붓 끝에서 창조 세계와 복음의 실존을 깨닫다”

    붓 끝에서 복음의 실존을 깨닫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지난 3일 어느 전시회에서 만난 한 원로 신학자는 감히 "그렇다"고 답했고, 오가는 대화 속에 반신반의(半信半疑)하고 있는 기자의 고개를 끄덕이게까지 했다. 풍류신학으로 이름을 떨친 신학자 소금(素琴) 유동식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그가 오…
  • 김영주 목사 NCCK 총무취임 감사예배

    제 59회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아 공식 취임한 김영주 목사의 NCCK 총무취임 감사예배가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다.
  • 소금 유동식 박사 작품 전시회

    소금 유동식 박사 작품 전시회

    지난 1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소금(素琴) 유동식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작품 전시회가 10일까지 계속된다. 연세대 신과대학(학장 정석환)과 연합신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연세신학회·한들출판사가 후원한 이 작품 전시회에서 유 박사는 150여 점에 이르는 자신의 작품을 연세대 신과대에 기증…
  • [이수중앙교회] 이 사람을 와서 보라

    이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이 그동안 행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다섯 번 결혼했다가 다섯 번 실패한 일이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남자도 자기 남편이 아니니, 얼마나 기구한 인생입니까? 참으로 모질고 사나운 팔자였습니다. 그녀의 치욕스럽고, 눈물겨웠던 과거의 아픔은 주님을 만나자 구원에 이르게…
  • [경동교회] 메시야가 오신다

    메시야가 오시기를 기대하는 날, 오늘이 첫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메시야가 오시는 날을 저희들이 어두운 환경 속에서 메시야를 맞게 되는데 그만큼 메시야 신앙이 강합니다. 지난 주일에 저는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있는 정교회 성당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정교회예배는 꽤 깁니다. 그런데 예배…
  • [주재용] 만우 송창근의 성빈의 삶과 사상(7)

    [주재용] 만우 송창근의 성빈의 삶과 사상(7)

    송창근은 1933년 발표한 “오늘 조선교회의 사명”에서 “말씀이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즉 교회는 철저히 ‘말씀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교회는 사회문제, 노동문제, 평화문제, 국제문제 등을 논하거나, 인간의 지식이나 사상을 논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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