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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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제네바 시편가> 한국어판 출간된다
존 칼빈(Calvin)의 한국어판이 조만간 출간된다고 주성희 교수(총신대 교회음악과)가 밝혔다. 주 교수는 “재작년 10월에 예장합동 신학부에 ‘시편찬송가편찬위원회’가 만들어진 이래로 칼빈의 시편가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꾸준히 진행돼왔으며, 작업된 것을 모아 곧 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칼빈시대’ 예배를 재현하다
18일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칼빈시대의 예배가 재현됐다. 한국교회음악학회(회장 이명신) 주최로 열린 ‘제 27회 교회음악 학술세미나’의 한 순서로 열린 것. 전국 16개 대학의 교회음악과 및 음악과 학생들은 1539년 스트라스부르크 예식문에 따라 시범예배를 드리며, 칼빈이 직접 만든 찬양인 … -

종교개혁시대 예배음악의 미덕, ‘마음의 찬양’ 한 것
존 칼빈(Calvin) 탄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의 신학 연구가 한창인 데 반해, 칼빈이 중시했던 ‘예배음악’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것 같다. 칼빈은 예배음악이 예배의 경건성 향상에 중요한 요소임을 일찍이 간파한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16년에 걸쳐 100편이 넘는 시편가를 집대성한 것이었다. 구약성경의 시… -

현대철학과 현대신학서 바울이 갖는 의미는
천주교 바오로 해를 맞아 우리신학연구소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바울과 현대- 현대 철학과 현대 성서학’ 강좌가 15일 늦은 오후 한백교회에서 열린 토론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신학연구소 엄기호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총 6강의 강의로 바울을 인문… -

역사적 예수 연구 발전하려면…'마르코복음' 넘어서야
'마르코복음'(가톨릭에서 쓰는 용어로 ‘마가복음’을 일컫음). 유럽에선 첫번째로 공인된 예수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복음서는 유럽 신학계에 역사적 예수 탐구의 열풍을 일으키는 기초 자료로 사용됐다. 역사적 예수에 몰두한 심원 안병무 박사 역시 이 에서 나온 ‘오클로스’란 개념을 적극 활용해 … -
‘한 여성 신학도의 눈으로 본 경계인 김재준’
‘장공 김재준 목사 기념사업회’(이사장 황성규)는 ‘한 여성 신학도의 눈으로 본 경계인 김재준’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5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효촌관에서 ‘제19회 長空 사상연구 목요강좌’를 개최한다. -

진보-보수 선교신학자들 한 자리에
12-13일 양일간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렸던 ‘장신대 제9회 국제학술대회’는 기독교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선교신학자들이 한 데 모여 세계선교의 미래를 논했다는 점에서 뜻 깊었다. -
독일교회, 교인 수 줄어도 사회적 영향력은 큰 이유?
독일교회는 갈수록 교인 수가 줄지만 사회적 영향력만큼은 여전히 최고다. 헤닝 브로게만 박사(독일 부페탈개신교대학교 교수)는 그 이유를 ▲독일교회는 하나된 목소리를 내기 때문 ▲로만 가톨릭과의 연대를 통한 신뢰도 제고 ▲사회와 공존하는 교회로서의 이미지 확보라고 13일 장신대에서 열린 ‘… -
위르겐 몰트만, 한국의 신학자·목회자들과 간담회
위르겐 몰트만 박사(83)와 신학자, 신학도들과의 대화가 13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렸다. 몰트만은 11일에 입국해 대학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신학강연을 펼치고 있다. ‘몰트만 박사와 대화 모임’에는 약 200여 명의 신학자, 신학도, 목회자, 사회운동가 등이 참석해 교회일치, 민중신학, 교… -

장신대 ‘외국 학술도서 전시회’
장신대(총장서리 장영일)는 11-12일 ‘외국 학술도서 전시회’를 교내에서 열었다. 장신대는 ㈜학술정보, ㈜한국서지정보에서 추천한 학술도서 1천여 권을 전시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우수도서를 선정하게 했으며,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날 전시된 책은 대부분 영어원어도서로서, … -
에큐메니컬 세계선교, ‘영성’ 기초한 선교로 전환돼야
에큐메니컬 세계선교가 ‘영성’에 기초한 선교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장신대 주최로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 ‘장신대 제9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에큐메니컬 선교전문가인 헤닝 브로게만(Wrogemann) 교수와 금주섭 박사가 이같이 주장했다. 대회 주제는 ‘1910년 에딘버러 선교대… -

위르겐 몰트만 8번째 방한, 대학서 강연회 연다
희망의 신학으로 유명한 위르겐 몰트만 박사(83)가 11일 방한해,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몰트만의 방한은 이번이 8번째다. 그는 34년 전인 1975년 한신대학교의 초청을 시작으로 한국과의 인연을 맺었고,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죽기 전에 한국에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

기후변화의 현실과 교회의 대응(4)
비판은 쉽다. 하지만 대안은 있는가? 다행히 고삐 풀린 금융자본의 파괴행위를 제어하기 위한 국제적 거버넌스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교회는 세계 에큐메니칼 기구를 통해, 지구촌 경제에 절실한 것은 투기에 기초하지 않은 금융체제이며,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지역경제의 이익에 복무하는 금… -
개신교-천주교 바울신학 공통분모 찾다
천주교 ‘바오로의 해’를 맞아 개신교 제3시대그리스도연구소와 천주교 우리신학연구소가 공동기획한 강좌가 마지막 강의를 앞두고 있다. 종교간 벽을 넘어 신학적 대화의 물꼬를 튼 두 연구소는 이번 강좌를 통해 바울 신학에 대한 공통 분모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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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NCCK, 2025 미디어리터러시 아카데미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박승렬 총무) 미디어홍보위원회(임영섭 위원장)가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 -
교계/교회"사회 갈등 치유하며 화해 이루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총회장 정훈 목사)총회가 12·3 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공식 담화문을 발표하며 한국 ... -
교계/교회오세택 목사, "북한 인공기가 교회에 걸린다면" 발언 논란
제19차 '고신 미래교회포럼'에서 나온 가나안농군학교 일가수도원 오세택 목사의 북한 인공기 발언이 뒤늦게 ... ... -
사회대학가에서 신학 전공 재조명돼
교육전문신문 에듀인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학에서 신학 전공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