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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솔로몬왕
"저는 (솔로몬의)이 재판 이야기의 비밀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재판의 배후에는 정의와 사랑 사이의 긴장이 있습니다. 만일 정의가 공평한 분배에서 실현된다고 생각한다면, 아기를 칼로 둘로 나누는 것이 정의로운 일이지요. 그러면 정의는 실현될지 몰라도, 아기는 죽습니다. 한 여인은 … -

[설교] 나팔을 불지 말아라
"정치인들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딴죽 걸기, 비아냥거리기, 조롱하기, 무시하기가 생존의 전략인양 횡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는 이들의 언어는 단정적이고, 도발적이고, 당파적입니다. 그래야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행태의 밑바… -

[설교] 사랑의 완성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갈망, 자신들의 욕구, 자신들의 자기보존 본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하나님을 찾고 교회에 나오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상처가 회복되고,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만 그렇게 하려고 형제와 이웃, 공동체에게 피해를 입히게 한다면 그것은 … -

[설교] 노아의 창문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창문' 앞에 앉아 있습니다. 빌 게이츠(Bill Gates)가 만든 "Windows"라는 컴퓨터의 창문 앞에 앉아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자신이 만든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이름을 "Windows"라고 이름 붙이고, 그 배경 그림으로 창문 너머 구름 몇 점 떠있는 파란색 하늘을 그렸는데, 그 이유… -

[설교] 화(火)
"여자를 음욕을 품고 보지 않는 남자가 많이 있겠지만, 만일 '마음의 간음'까지 처벌하는 실정법이 있다면, 과연 우리 가운데 살아남을 남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오해를 많이 불러일으킨 이 말씀은 여성을 사랑의 파트너가 아니라, 위험한 물건으로 여겼던 유대 사회의 가부장주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설교] 하나님의 멋진 계획
"믿음으로 살면 현실 속에서는 늘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그런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주님께서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슬기롭다"(눅16:8b)고 말씀하셨겠습니까? 세상이 불의할수록 선과 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이들은 미움의 표적이 되곤 합니다. 그들… -

[설교] 동상이몽(同床異夢)
"오늘의 설교 제목은 동상이몽입니다. 이 말은 중국 남송(南宋) 때의 학자인 진량(陳亮)이 한 말로 "한 자리에서 같이 자면서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입니다. 즉 베드로와 예수는 늘 같이 행동했지만 서로의 속은 달랐던 것입니다." -

[설교] 깨닫는 사람
"사람은 일반적으로 불로 불을 끄고, 피로 상처를 씻으려 합니다. 그러나 빛과 그림자는 언제나 함께 있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있고, 그림자가 있는 곳에 빛이 있는 법, 그림자가 보이지 않을 때는 오직 빛과 내가 수직일 때입니다. 스스로의 자유에 울타리를 칠 때, 진정한 자유의 진보를 실현… -

[설교] 낯설지 않는 하나님의 얼굴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 지금 고통 당하고 있는 이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이들은 하나님의 엄한 추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대변자가 될 때 기뻐하시는 게 아니라, 형제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애쓸 때 기뻐하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가장 약한 자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 -

[설교]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
"억압과 착취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 이상을 더 가지려는 그 생각과 욕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재화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이 지구가, 모든 자연환경이 풍성히 먹을 것을 내어 준다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생명에 필요한 것만 취해야 합니다. 그 … -

[설교] 창조하시는 하나님
새로 거듭나고 싶다면 ‘나는 더 이상 새로워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과 ‘나는 새로워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후회 없이 옛 사람과 결연하고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추구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영원한 창조자이시며, 지금도 창조하고 계실 뿐만 … -

[설교]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죄란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학대하는 것, 이웃을 외면하고 돌보지 않는 것,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에게서 떠나는 것이다. 이 요소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자신과, 이웃과 하나님과의 깊고 바르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이것이 죄를 이기는 길이다. 이것이 세상 속에서 생명의 복… -

[설교] 현명한 선택
누가복음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는 불의한 재물을 잘 사용하여 사람을 얻었다. 그는 재물로 사람을 얻고 살렸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그를 지혜롭다고 칭찬했다. 우리는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창조주이시고 영생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마음을 쏟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

[설교] 돌이키시는 하나님
정글과 같은 우리의 삶, 불확실성과 위기로 가득한 이 시대에는 길이 따로 없다. 그냥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길을 만들며 나아갈 것인가? 예수께서 앞서 가시는데 그 길이 어렵다고 떠날 것인가? 그 분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셨다. 그가 곧 길이다. 따라서 그를 따라 가야 한다. -

[설교] 온 몸을 바쳐
마태공동체는 온 몸과 마음을 바쳐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려고 했다. 그래서 로마의 지배 아래서, 그리고 유대 율법주의 전통 아래서 사랑으로 그들의 폭력을 이겨내는 도덕적 우월성을 입증하고자 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욕구를 포기할 때 가능하다.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의 욕구까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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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사랑의교회, 도로 점용 원상회복 안 해도 돼"
서울고등법원이 도로점용 관련 소송에서 사랑의교회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