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kangnam

노년에 이를 수 있는 새로운 경지Jun 30, 2020 08:31 AM KST

"달력장만 넘기면서 나이만 든다고 다 훌륭한 노인, 노년을 즐길 수 있는 노인일 수는 없다. 노인이라도 계속 정신적인 성숙의 단계를 오르면서 깨달음의 경지를 깊이 해 나가야 한다. 노인이라도 앞에서 말한 그런 이상적인 노년 상태에서 삶을 즐기고 가정과 사회와 세상을 위해 뭔가 보람된 일을 하려면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일까? 필자 나름대로 지적해 본다."

bible

신화 표절한 성서...문자적으로 하느님 말씀 될 수 없어Jun 25, 2020 09:13 AM KST

"고대 신화를 표절한 성서가 어떻게 하느님의 말씀이 될 수 있으며, 도덕과 세계관과 가치관의 절대적인 근원이 될 수 있나? 성서를 문자적으로 읽고 무작정 그대로 믿으면, 성서는 신화를 표절한 정직하지 못한 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전락한다. 기독교인들이 솔직하고 용감하게 인식해야 할 역사적인 사실이 있다. 인류사에서 문자적인 성서는 인종차별, 종교차별, 성차별, 성적본능차별, 빈부차별, 계급차별이라는 죄악의 근원이 되었으며, 교회 기독교는 성서를 그 죄악들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삼았다."

chulwon

교회, 민족의 선한 이웃Jun 25, 2020 09:04 AM KST

"민족이 앞뒤가 꽉 막힌 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이런 때에도, 교회는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강대국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먼저 무릎을 꿇을 일이다. 기도할 일이다. 자본주의의 타락도, 무신론적인 공산주의도 교회가 민족과 함께 갈 길이 아니다."

ham

등잔 밑이 어둡다: 우리 전통의 재발견Jun 24, 2020 06:16 AM KST

"우리 중에는 종교나 철학의 문제라면 서양 사람들만 생각해 본 일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이들이 더러 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내가 한국에서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철학개론 시간에 달레스가 어떻고, 소크라테스가 무슨 말을 했고, 칸트, 데카르트, 누구 누구 하다가 끝났다. 그 후 철학을 논한다는 것은 의례 서양 철학을 들추는 것, 종교 철학을 이야기한다는 것도 그리스도교를 중심으로 하는 서양 종교사를 살피는 것쯤으로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이야기다."

words

'말'(言)을 분별함Jun 23, 2020 07:11 AM KST

"말은 자주 둔탁하다. 말의 주인(主人)이 말 뒤에 자신을 잘 숨기기 때문이다. 그 말 자체가 갖는 힘 때문에 그 말 뒤에 숨은 자를 보지 못한다. 말은 그 말 자체보다, 그 말이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동기와 목적으로 나온 것인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budda

남의 밥의 콩이 굵다: 나의 종교, 남의 종교Jun 22, 2020 08:12 AM KST

"다 같은 밥솥에서 퍼낸 밥인데, 남의 밥 속에 들어 있는 콩이 내 밥 속에 있는 콩보다 더 굵어 보인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bible

굳이 성경이 아니어도Jun 17, 2020 10:24 AM KST

"성경이 아니라 논어, 맹자, 자기계발, 심리학,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에 관한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는 지식이나 지혜를, 굳이 설교라는 이름으로 할 필요는 없다. 설교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역,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고 계시고 하시는 일, 구체적으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보내신 성령을 통해 하나님 백성 안에서 행하시는 일에 관한 내용이 우선이고 절대적이다. 굳이 성경을 끌어다대지 않아도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교훈이나 생활의 지혜를 나누기 위해, 하늘의 거룩한 백성이 그 말씀 앞에 나아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door

천국이 어디 있는가? 천국의 현주소Jun 15, 2020 01:30 PM KST

"예수님의 '비밀의 말씀' 114개를 모아놓은 제3절에 보면 세상에 널리 깔려 있는 종교 '지도자'들이라 하는 이들을 다 믿지 말라고 한 말이 나온다. 얼마 전까지 광화문에서 그 난리를 치던 어느 목사와 그 추종자들, 최근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한국 선교사들을 추방해서 하느님이 중국에 벌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국 일부 목사들, 코로나19가 동성애와 낙태 때문에 하느님이 내린 벌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보수주의 기독교 간판 Pat Robertson 목사 등 이른바 종교지도자들이라 하는 이들을 믿지 못하는 것은 거의 자명한 일이다."

candle

"진보적 기독교인과 태극기파(派)가 화해할 수 있을까?"(스압주의)Jun 14, 2020 06:56 AM KST

"그리스도인의 경우에는 둘 사이의 화해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한 가지 더 있으니 바로 신앙이다. 철저하게 사고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복잡한 사고를 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사회적 이념과 신앙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념의 한 가운데 신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신앙/이념을 형성하고 공고하게 해주는 공동체와 지도자와 전달 방식과 성경해석과 신학이 있다. 신앙의 이름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고 신앙의 이름으로 상대를 저주한다. 같은 하나님을 섬기고 한 중보자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라고 하기에는 진보와 보수의 골이 너무 깊다."

uncle

나의 아저씨Jun 13, 2020 10:23 PM KST

일전에 친구 목사님이 진짜 좋은 드라마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잘 몰랐다. 제목만 보고 지나쳤던 드라마였다. 지금 보니, 가슴을 후벼 판다. 왜 이제 보게 되었을까.

bible

성서는 옹졸한 책의 누명을 벗을 수 있나?(스압주의)Jun 11, 2020 07:34 PM KST

"지난 100여년 동안 북미와 유럽의 주류 대학들의 인류학, 고고학, 신학, 종교학의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원초적으로 성서는 온 인류가 반드시 문자적으로 믿어야 하는 절대적인 경전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성서는 은유적으로 즉 신화적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에 이의가 없으며, 오늘날 신학의 기초가 되고 있다. 여전히 세계를 큰 그림으로 보지 못하고, 이 공개적인 사실을 거부하고 낡은 과거의 패러다임을 고집하는 기독교인들의 억지주장과 설득력은 효력을 잃었으며 교회는 급속도로 죽어가고 있다."

베를린 교역자 연합부흥회

"이 시기에 부흥회라니요? 자중 좀 합시다"Jun 10, 2020 07:38 AM KST

"부흥회를 한다고 하면서 특별새벽기도회를 하고, 새벽과 저녁에 부흥회에 대한 시간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기도로 불안함을 이겨내야지, 이런 전염병이 무서워서 부흥회에 나오지 않는 것은 믿음이 부족해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부흥회에 사람들을 동원하지 못하는 부교역자들은 담임에게 어떤 소리를 듣게 될까요? "

nasa

과학을 왜곡하는 성서는 절대적 권위 아니다!(스압주의)Jun 03, 2020 07:45 AM KST

"인간이 만든 종교의 기능과 의미는 사람들이 이러한 인간의 궁극적인 질문들을 자유하게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으면서 삶의 힘과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격려하고 돕는 것이다. 종교는 자신의 종교체제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분법적인 교리로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 참된 종교는 자율적이고 우주적이고 통합적인 삶의 방식이고 표현이다. 기독교 성서와 다른 모든 경전들도 이 틀에서 벗어나면 거짓과 은폐의 회칠한 무덤이 된다."

bbc

홍콩에 자유를Jun 03, 2020 07:33 AM KST

"홍콩의 어린 인권운동가 조쉬아웡이 한국정부에 대해 실망을 표했다. 대만과 일본조차, 홍콩에 대한 중국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는데, 어떻게 광주사태를 겪은 한국이 그럴 수 있느냐는 것이다. 홍콩 사태에 대한 뉴스기사에 달린 어떤 댓글에, "국익을 따라 행동해야 할 때이다"라는 말을 읽고 언뜻 실망을 느낀 적이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홍콩 민주화운동을 위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한 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도 했다."

john

한 사람의 생애를 읽는다는 것Jun 01, 2020 04:05 AM KST

"존 스토트, 뉴욕타임즈 칼럼리스트 데이비드 브룩스가 "복음주의자들이 교황을 선출한다면 아마도 존 스토트를 지목할 것이라"라고 말했던 사람. 그는 현대 복음주의권 안에서 가장 인상 깊은 흔적을 남긴 사람이다. 이 책은 존 스토트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그의 삶 속에 남겨진 하나님의 흔적들은 무엇이 있을까?"

오피니언

기고

부족적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회

"모든 형태의 편견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고질적 질병이다. 그것은 생존의 수법이다. 그러므로 참 사람이 되는 길은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한 불가능하다. 편견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