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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니체의 허무주의란 무엇인가?Oct 07, 2021 04:18 PM KST

"니체의 예언은 적중하였다. 오늘 우리의 세계는 허무주의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무-진리, 무-가치, 무-의미, 무-도덕이 인간의 세계를 지배한다. 하나님 없는 인간에게 모든 것이 자유의 이름으로 허용되었다. 누가 무엇을 하든지, 무엇이라 말할 수가 없는 세계가 되었다. 니체가 말한 대로 "하나님은 죽었다.""

김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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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적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회Oct 06, 2021 05:13 AM KST

"모든 형태의 편견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고질적 질병이다. 그것은 생존의 수법이다. 그러므로 참 사람이 되는 길은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한 불가능하다. 편견은 부족주의와 마찬가지로 참 사람의 길을 가로막는 심각하게 왜곡된 힘이다. 따라서 예수는 이기적 편견을 부추기는 제도적 종교를 철저히 반대하고, 편견과 오만에서 온전히 자유해지는 새로운 길을 가르치고 자신이 몸소 살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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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종전협정 제안한 대통령의 UN총회 연설을 보고Sep 27, 2021 07:26 AM KST

저는 6.25 한국전쟁 당시 평양의 한 교회 목사였던 아버지를 잃고 월남한 피난민이고, 대한민국 해군 소년통신병으로 자원입대하여 5년 동안 복무한 "참전용사"이며 "국가유공자"의 한 사람입니다. 목사 아버지는 평양신학교와 만주의 봉천 신하교를 졸업하고 북한의 고향땅 강계에서 목사가 되어 김일성 공산당 정권이 무신론자의 정권이라고 반대하는 설교를 하는 "반공목사"로 주목을 받다가, 6.25가 터지자 인민군에 납치되어, 총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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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2)Aug 19, 2021 01:57 PM KST

"내가 내 평생 처음으로 대한민국 여권과 미국 입국 비자를 받은 날짜가 바로 1956년 8월 15일자였다. 그날이 바로, 대한민국 해군에서 명예재대한 날짜이기도 하다. 진해 해군 기지로 가서 제대 수속을 마치고 얼마 안 되는 짐을 싸들고 진해교회 목사님에게 작별 인사를 드리고, 곧 바로 서울로 올라가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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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1)Aug 18, 2021 04:18 PM KST

"8월 15일, 1945년 8월 15일, 나는 우리 나이로 15살 난, 중학생이었다. 바로 그날, 나는 흙 파는 삽을 들고 만주 땅, 이름 없는 산 언덕에 서 있었다. 우리 아버지는 일본 제국주의 정부가 조선의 기독교 전도사나 목사들에게 일본의 전쟁희생자들을 모신 신사(神社)앞에 서서 절하라는 명령에 불복종했다는 이유로 가진 괴롭힘을 당하다가, 견딜 수 없어, 교회를 사직하고, 식구들을 끌고, 압록강을 넘어 만주로 망명하였다. 일본이 1941년 12월 미국 하와이 진주만 해군기지를 기습 폭격하여, 태평양전쟁을 발발하기 몇 달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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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일으키는 하느님"을 맹신하는 것은 망상이다!Jun 23, 2021 09:17 PM KST

"21세기에 초자연적인 기적을 맹신하는 제도적인 종교의 믿음체계는 설득력과 신뢰를 잃고 회복불가능의 상태에서 죽어가고 있다. 기적의 가능성에 대한 집착은 사람들의 심리 속에 표층적인 안도감과 만족감을 준다. 따라서 기적에 대한 열망은 내세지향적인 종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종교 개념이 인간의 자의식적인 생존의 두려움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불안감의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기가 정복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자연적인 힘들에 의해 시달리면서 연약함과 무기력함과 외로움에 좌초하여 쉽게 불안과 공포에 빠진다. 그 공포를 가라앉히는 것은 인간의 능력보다 더 원대한 어떤 힘, 즉 우리를 지켜보며 우리에게 도움을 주려고 개입하는 어떤 힘이 있기를 염원한다. 그리고 그 존재를 스스로 확신한다. 결국 하늘 위에 초자연적인 하느님을 만들어 앉히고, 그런 하느님의 세계 곧 천국의 그림을 그리고, 죽은 후에 그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수단으로 교리적인 믿음을 창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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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칼럼] 깨보는 마음, 깨 보이는 마음Jun 12, 2021 12:38 PM KST

"요즘 정치계는 36세 젊은 청년 정치인 이준석씨가 보수 정당 대표로 선출되었다는 '이준석 쇼크'로 인해 떠들썩하다.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연소 제1야당 대표 선출을 계기로 정치가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여당 대표 송영길씨의 소감은, 진짜 속셈이야 어떻든 간에, 일반 국민의 희망을 압축해서 표현했다고 본다. 보수정당이나 진보정당을 떠나서, 현재 집권중인 여당이나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절치부심하는 제1야당을 막론하고, 그동안 타성에 젖어 안일한 태도로 정치인생을 보내던 내로라하는 중년이상 원로 정치인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준 겻은 사실이다."

이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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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위기에서 교회가 믿는 하나님에 대하여May 17, 2021 12:59 PM KST

"예수는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며 인간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은 인간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가르쳤다. 따라서 인간을 폄하하고 탄압하고 착취하는 유신론적 종교체제와 믿음체계에 대한 맹신과 수동적인 충성을 철저히 배척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의식과 인간성을 깨우쳐주었으며, 제자들에게 절망과 고통에 빠져 암흑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라고 도전했다. 예수가 가르쳤던 하느님이란 말은 지극히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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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한계 넘어 무신론적 인간학 살아내야 한다May 06, 2021 08:04 AM KST

2차 세계대전 중,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는 자신의 독일교회가 히틀러의 나치정부의 비인간적인 만행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에 반대하여 기독교를 종교로부터 분리할 것을 촉구했으며, "종교 없는 기독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오늘처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국가적 위기에서 교회는 본회퍼 목사의 도전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참 사람 예수의 정신을 따라서 종교의 한계 넘어 유신론적 신학을 떠나 보내고 무신론적 인간학을 살아내어야 한다.

kangnam

한국말하는 외국인들May 04, 2021 09:41 AM KST

1974년도 일본 동경대학에 가서 얼마를 지냈습니다. 그 때 일본 학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외국인 학자들이 유창한 일본 말로 발표하거나 토의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후에 한국에 와서 학회에 참석했는데, 한국에도 러시아에서 온 박노자 교수 같은 분이 훌륭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게 되었지만 그 당시에만 해도 그런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yoon

[특별기고] 종교인 냄새와 '그리스도의 향기'(고후2:15)Apr 28, 2021 09:58 AM KST

"윤여정씨의 오스카상 수상을 계기로 세인의 화제가 된 그분의 영화배우로서 일생여정을 접하면서 필자는 새삼스럽게 "인생이란 한편의 알 수 없는 드라마, 인간은 배우"라는 문호 셰익스피어의 명구가 떠오르면서 크리스천으로서 자기정체성과 참다운 배우 역할을 생각하게되었다. 우리는 배우역할을 생각할 때, 그것은 영화드라마의 대본에 충실하고 연출자의 의중에 맞게 행동하는 "어떤 극중 인물 역할을 하는 연기()"라고 생각하고, 그 연기를 하는 진짜 인간 윤여정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영화나 명배우는 그 연기를 할 때 작품 대본에 올인 즉 '몰입'할 때 좋은 작품이 나온다. 물론 배우의 연기활동은 '밥 먹기 위한 직업'이지만, 진정한 배우는 작품 찰영 시간 동안은 밥벌이를 생각 않고 연기에 몰입한다. 연기하는 배우로서 그 때 그 시간이 진정한 자기 존재의미를 실현하고 드러내는 참 삶이다. 맡은 배역의 촬영이후 일상생활이 도리어 부차적 삶일 수 있다. 참 배우는 연기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지 살기위해서 연기하지 않는다."

nasa

경계해야 할 "낡은 무당종교" 특성Apr 21, 2021 05:33 PM KST

"대우주를 인식하는 우주진화 세계관에서 하느님은 교리적으로 믿어야하는 객체적인 존재가 아니다. 믿으면 기적을 일으키고, 믿지 않으면 징벌을 내리는 것은 하느님이 아니다. 그런 하느님은 사람들이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만든 노리개에 불과하다. 하느님이란 말의 의미는 인간이 쌓아 놓은 경계와 장벽들을 넘어서는 우주적이고 통합적인 삶의 방식이고 비전이다."

ncck

[기고] 부활은 죽은 후 천국 가는 내세적 믿음의 공식 아냐Apr 12, 2021 07:02 PM KST

"예수의 부활은 과거의 사건도 아니며, 미래에 우리가 죽은 후에 일어날 일도 아니다. 성서가 밝히는 부활의 의미는 지금 여기에서 새로운 인간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현재형의 사건이다. 기독교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교회 내부에서 지겨울 정도로 예수 부활의 이야기를 이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로 이주해가는 낡은 이야기로 들어왔다. 원초적으로 예수 부활은 새로운 시작의 새로운 이야기이다.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반복해서 들어왔던 낡고 진부한 이야기보다는 생기가 넘치는 새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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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구원은 참 사람 예수의 정신과 삶이다!Apr 09, 2021 10:52 PM KST

1세기에 초대 기독교는 참 사람 예수의 정신을 살아내는 "예수의 현세적인 기독교" 곧 "예수 기독교"로 탄생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심각하게 변질되었다. 마침내 원초적인 참 사람 예수를 노숙자로 추방하고, 그대신 "만들어진 예수"를 성상의 자리에 앉히고 그를 우상으로 숭배하는 "황금만능주의의 내세적인 기독교" 곧 "교회 기독교"가 등장했다.

bible

죽었다 다시 살아나서 영원히 살려는 망상Mar 30, 2021 11:53 AM KST

"문자적으로 성서를 읽고 직역적으로 맹신하는 기독교 신자들은 죽었던 예수가 다시 살아나서 승천했다는 "낡고 무의미한 거짓말"에 속아서 여전히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있다. 성서에 기록된 예수 부활의 메시지는 오직 기독교인만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나서 하늘 위 천국에 올라가 거기에서 영원히 잘먹고 잘산다는 부족적이고 이분법적이고 우월적인 허황된 망상에 대한 것이 아니다."

오피니언

연재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6):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식전이나 식후 혹은 이기주의의 기도가 아니더라도 고통으로 가득찬 기도, 위안을 찾는 기도조차 응답해 줄 의무가 신에게 있는 것이고 그런 인간의 고통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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