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jeonkwanghoon

    새 시대를 열려면

    "신종 적폐 세력이 된 극우 뉴라이트와 근본주의 보수 기독교 - 극우 반평화 세력 연대로 문재인 정권을 불온한 빨갱이 세력으로 몰아간다. 독재정권과 근본주의 기독교 세력의 불건전한 야합을 통해 적폐 세력의 군사주의를 옹호하고 그들의 정신적 숙주 노릇을 한다. 전광훈, 서경석, 김진홍, 김장환 + …
  • john

    존 케이지의 <4분 33초> 그리고 침묵 속에서 듣고, 또 말할 용기

    "연미복을 입고 악보를 손에 든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청중에게 인사한 후 연주를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는 피아노 뚜껑을 열고 악보를 제 자리에 놓은 후 말없이 피아노 건반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33초가 지난 후 피아노 뚜껑을 닫았습니다. 1악장이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다시 호흡을 …
  • sim_0111

    출애굽의 역사와 예술(1)

    "이스라엘을 억압과 죽음의 땅 애굽에서 해방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일상생활과 삶 속에 현존하시길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직접 성막 건설을 지시하신다. 물론 이동하는 시간 종교와 거주하는 공간 종교 사이에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
  • kimjinhong

    전광훈과 김진홍, 서경석은 극우 동색

    "사이비 정치 목사도 그 더러운 혈통과 족보가 있다. 이 자들(전광훈, 김진홍, 서경석)은 극우주의를 예수보다 앞세우는 뉴라이트 집단이다. 이들은 개신교만이 아니라 불교, 천주교, 극우 정치가들과 손에 손을 잡고 대도 이명박을 도와 대통령 만들고, 무능한 박근혜를 지원했다."
  • prayer

    "새해에는 기도 바르게 합시다"

    "한 가정에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부모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부모는 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돈을 가지고 나쁜 짓을 합니다. 한번 두 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 부모는 자식이 필요하다고 하니 돈을 계속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계속해서 부모가 준 돈을 가지고 나쁜 짓을 합니다. 그…
  • cross

    "난민이 그리스도다"

    "지중해에서 익사한 난민이 그리스도다." 독일교회 에큐메니칼 예배에서 한 가톨릭 추기경이 한 말입니다. 지난 5년간 2만여 명의 난민이 지중해에서 배를 타고 오다가 익사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어떤 물음을 받게 될까요?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직업을 통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 돈…
  • two

    담배 피우면서 기도하기

    며칠 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과 프란치스코 현 교황의 이야기를 다룬 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현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일 때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찾아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재미나는, 그러면서도 의미깊은, 우스개 이야기를 합니다.
  • bible

    내 욕심을 하나님 말씀으로 포장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맡겨주신 성도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양육해야 하는지, 그 일이 목회자에게 맡겨진 가장 큰 사명이라고 한다면, 그 사명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방법을 생각하는 가운데, 나의 욕심과 욕망을 가지고 그것을 교회 …
  • church

    "경이로운 하나님의 선택"

    "돌이켜 보니 치사하고 얼간이 같고 야비하고 거짓말쟁이고 자기만 아는 인간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는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저질 속물 인간입니다. 창 12:10-20에 나오는 아브라함이 그 인간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이…
  • preaching_01

    이런 목회 하지 맙시다

    "덴마크 조각가 Jens Galschiot와 Lars Calmar의 2002년 작품입니다. 제목은 "살찐 자의 생존"(Survival of the Fattest)입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얻은 부로 살찐 서구, 세계 부 분배의 불균형을 상징하는 작품입니다...목회하는 일이 가난한 사람 위에 올라타 부유한 교회 만드는 사역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면…
  • sim

    절제미, 반본(返本)의 신앙

    십계명이 새겨져 있는 돌판을 두 손으로 꼭 쥐고 머리 위로 치켜 올린 모세의 이 장면을 독자들은 한번쯤 보았을 것이다. 나는 렘브란트의 이 그림을 그의 , 및 과 함께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그림 중 하나다. 모세는 이 돌판을 바위 위를 향해, 아니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광란의 춤을 추는 미쳐버린…
  • sugarman

    "남과 생각을 달리하며 산다는 것"

    영화 는 가수 '시스토 로드리게즈'의 이야기입니다. 디트로이트의 한 술집에서 한 무명 가수가 소울이 가득한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로 당대 최고 음악 PD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PD는 성공을 장담하며 유명한 음반사를 통해 무명 가수의 음반을 제작했습니다. 하지만 평단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
  • manja_02

    아버지가 내게 남기신 것

    "내가 태어난 곳은 이다. 만주! 그 곳은 사실 고대 우리 민족사에 우리의 고향으로 남아 있고 민족의 혼이 서려 있는 곳이 아닌가! 나는 요즘 젊은이들이 애창하는 곡 중에 '광야에서'라는 노래를 무척 좋아한다.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의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
  • kimkisuk

    빈센트 반 고흐의 성탄절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에서 이반이 들려주는 '대심문관' 이야기가 떠오른다. 예수가 재림하여 나타나자 대심문관은 그를 잡아 지하 감옥에 가둔다. 한 밤중에 그는 감옥으로 예수를 찾아와 '당신은 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자유가 아니라 빵을 원하고, 담담하고 한…
  • wtc

    "때 이른 죽음"(An Untimely Death)

    "내 젊은 시절 목회하면서 가장 마음 아팠던 일 중 하나는 어린 소녀의 죽음이었습니다. 12살 소녀 미셀의 죽음은 목회 초년병이었던 내게는 당황 그 자체였습니다. 첫 장례였으니 말입니다. 그것도 영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로 집례 하는 장례식이었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웠겠습니까? 이젠 30년이 훌쩍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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