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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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러나 상투적이지 않다
"나옥분 할머니의 의회 증언 장면은 무척이나 극적이다. 특히 옥분 할머니가 일본 대표단을 향해 사과하라고, 당신들에게 용서 받을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사자후를 토해내는 장면에서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영화 리뷰입니다. -
진짜와 가짜의 희미한 경계선, 제대로 구분하려면
"신앙인이라면 늘 깨어 기도해야겠고, 일반 시민이라면 욕망을 파고드는 정치인들의 얄팍한 농간에 속지 않도록 시민의식 함양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그리고 사악한 종교와 교활한 정치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간절히 외쳐라. 세상은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않는다. ‘구해줘'라는 상미… -
인간의 연약함 파고드는 사이비, 당신도 걸려들 수 있다
OCN 주말드라마 는 사이비 종교집단 구선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사이비 종교집단의 본질을 잘 건드려 주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교회가 놓친 지점을 봅니다. 드라마 리뷰입니다. 사이비 종교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꼭 시청을 권합니다. -
[신간소개]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다면
이 시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현대 교회의 현실과 신앙 때문에 아파하는 젊은이들에게 묻는다: "진실로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는가? 생각해보라, 당신을 실망시킨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 자체인가, 아니면 그의 이름을 걸고 있는 교회인가?" -
루터 일대기 그린 <루터) 다음 달 18일 개봉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가 다음 달 18일 개봉한다는 소식입니다. 마침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 그래서인지 영화의 개봉이 더 반갑기만 합니다. -
한국컴패션, 션·김범수 함께 '여름밤의 꽃서트' 개최
한국컴패션은 8월 26일(토)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컴패션 사옥 2층 스완슨홀에서 가수 션, 김범수 씨와 함께하는 미니 토크콘서트 '여름밤의 꽃서트'를 개최한다. -
[리뷰] <군함도> vs. <택시운전사>... 주제 접근 태도 달랐다
올 여름 극장가의 최고 화제작은 단연 와 였습니다. 가 먼저 개봉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가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그 이유를 진단해 보았습니다. -
종교인과세 유예 논란 다룬 ‘팩트체크’, 명쾌하고 통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 25명이 종교인과세 유예를 뼈대로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연합은 14일 논평을 내고 찬성 입장을 밝히며 공공연히 새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날 방송된 JTBC뉴스룸 팩트체크는 검증을 통해 종교인과… -
[리뷰] 택시운전사의 ‘눈뜸’ 그린 <택시운전사>
"2007년 이명박 집권 이후 보수 진영은 공공연히 장기집권을 꿈꿨다. 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 바로 5.18이었다.... 이들의 장기집권 플랜에 제동을 건 주인공은 김만섭 같은 평범한 이웃들이었다. 이들이 진실을 직시하고, 이를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면 사악한 권력은 국민의 눈… -
이성수 감독, <용서를 위한 여행> 제작 위한 자전거 참가자 공모
캐나다 원주민 선교 다큐 영화 를 감독했던 이성수 감독이 "한국과 일본이 십자가로 하나되어 떠나는" 의 제작을 시작한다. 이 영화는 한국인 6명, 일본인 6명이 서울에서 도쿄까지 2천km를 34일간 자전거로 여행하는 도정을 기록하는 다큐영화이다. -
윤두서의 자화상: 자신이 싫어지는 순간이 자신을 마주할 때
"윤두서의 자화상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스스로의 모습을 정면으로 응시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객관적 성찰에 도전하겠다는 결기의 반증이다. 그림을 거울삼아 자신을 보라. 거창한 삶의 이름들 앞에 소외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싫어지는 순간이 자신과 마주할 때라고 그… -
덩케르크가 말하는 불편한 진실
, , 등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가 개봉해 절찬 상영중입니다. 영화는 여느 전쟁영화와는 달리 선악 대립구도나 영국군의 영웅적 활약상 등은 나오지 않는데요, 어느 면에서 이 작품은 인간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
‘오직 예수’가 아니라 ‘오진 예수’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예수는 오지신 분' 하면 어떤 어감이 드세요? 최근 '오진 예수'라는 신곡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 제목부터 어딘가 모르게 불경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곡에서는 계속 예수를 '오지신 분 ~~ 오지구요~~~'라고 하는데, 이 곡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
윤복희, 창작 뮤지컬 '하모니' 출연
가수겸 배우 윤복희가 창작 뮤지컬 '하모니'가 무대에 오른다. 시민배우, 시민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서는 '하모니'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박진)이 시민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한 공연으로 오는 13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의 연습이 한창이라는 후문. -
차인표, '천로역정' 모티프 헐리우드 영화 진출
배우 차인표가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 제작자 겸 배우로 참여한다. 차인표가 출연하는 영화는 기독교 고전인 '천로역정'을 모티프로 제작된 액션 판타지 '헤븐퀘스트: 필그림 프로그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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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NCCK 시국회의 발족 기도회..."우는자와 함께울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시국회의 발족 기도회가 10일 오후 4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 -
교계/교회"과거의 향수가 오늘의 NCCK 변화 가로막아선 안돼"
지난 8일 발행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건과 신학」에서는 NCCK 100주년을 기념하는 글이 수록됐습니다. 이번 ... -
사회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한 『채식주의자』 한강
"역사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 산문(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 -
사회"10.27 광화문집회 주일성수 위반 아닌가?"
10.27 연합예배를 가리켜 예배와 기도회를 빙자한 정치집회라고 비판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