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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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신학연구」 83집(2023 겨울호)에는 이 솔로몬의 재판을 속임수 전략으로 새롭게 읽은 연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인간이 야기한 지구 환경의 변화와 관련해 지구의 위기를 신의 피조 세계의 위기로 인식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신학적 해석학의 가능성을 탐구했는데요… -
한신대 학술원신학연구소, 「신학연구」 83집 발간
한신대학교 학술원신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신학연구」 83집(2023)이 발간됐다. 이번호에는 '구약 성서 두루마리를 쓴 사람들'(김영호) '속임수 전략으로 읽는 솔로몬의 재판'(김성언) '요엘 2:28-3:21에 나타난 묵시적 구원 사상'(정미현) '관용구 '카라 베쉠 야웨'에 관한 언어적 연구'(조남신) '하나님 아… -
월터스토프 VS 칸트: 종교인가? 이성인가?
이 강좌는 니콜라스 월터스토프의 『종교의 한계 안에서의 이성Reason within the Bounds of Religion』을 함께 강독한다. 이 책은 칸트의 주요 저서인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Religion innerhalb der Grenzen der bloßen Vernunft』를 겨냥하여 쓰여진 책이다. -
「신학논단」 제115집 원고 모집
연세대학교 신과대학ㆍ연합신학대학원에서 발간하는 「신학논단」 제115집이 원고를 모집하고 있다. 자유주제이며 국문과 영문 모두 투고 가능하다. 투고 기한은 오는 15일 자정까지. -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2023년 4단계 BK21 사업 예비 선정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이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3년 4단계 BK21 사업 예비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
"트랜스 휴머니즘, 서구에서 도입된 위험한 개념"
과학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문화적 운동을 가리켜 트랜스휴머니즘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한 담론이 신학계의 주된 화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찾아가는 신학세미나 제주' 개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찾아가는 신학세미나 제주'가 내달 1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소재 법환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강사로 이정익 총장, 조성돈 교수, 정재영 교수, 김선영 교수, 박종환 교수, 이범성 교수, 구아름 교수가 참여해 각각 '뉴노멀시대의 교회와 목회' '뉴노멀시대 새로운 교회… -
「기독교 철학」 등재지 선정
한국기독교철학회 학술지 「기독교 철학」이 2023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 결과 등재지로 선정됐다. 등재후보지에서 등재지로 격상된 것이다. -
기독교통일학회 제24회 학술포럼 멘사토크 & 송년회 개최
기독교통일학회 제24회 학술포럼 멘사토크 & 송년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초구 소재 산정현교회(담임목사 김관선)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종문 박사(연세대 통일클러스터센터). 이수원 박사(안양대 통일사회정책연구소), 김규남 박사(바르샤바국립대 국제관계연구원)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
[알쓸신학 7] 중세교회 대중들의 신앙생활
중세의 신학은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콜라주의 문헌들은 라틴어로 쓰여졌는데, 이것을 읽거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사제 그룹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
온신학회, 제51차 정기학술세미나 개최
온신학회가 제 51차 정기학술세미나를 갖는다.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장신대 세교협 2층 새문안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태영 박사(영남신대)와 안윤기 박사가 각각 강연자로 나서 '죽음 내 부활: 비판과 응답' '하이데거의 '죽음' 이해'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
서강대 리하르트셰플러연구소 2023 제10회 발표회
서강대학교 리하르트셰플러연구소 2023 제10회 발표회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다산관(D) 701호에서 열린다. '칸트 선험철학과 종교철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외에서 정성관 교수(서강대학교)가 강연자로 나서며 이진오 교수(경희대학교)가 논평한다. -
몰트만의 신학은 "철저히 정치신학적"
몰트만의 신학은 "철저히 정치신학적"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성권 박사(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는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2집에 투고한 논문 '몰트만 정치신학의 핵심 개념으로서 저항 연구'에서 "최근 한국 신학계가 몰트만의 정치신학에 대해 대체로 무관심하다"면서 이 같… -
[알쓸신학 6] 중세 신학의 대략적 지도: 서방의 '스콜라 신학'과 동방의 '비잔틴 신학'
'중세 신학'이라는 용어는 통상 이 시기의 서방 신학을 가리킨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지역이다. 초대교회 신학은 북아프리카와 소아시아에서 시작해 그리스가 중심지가 되었는데, 아우구스티누스 사망 이후 신학의 중심은 알프스산맥의 북쪽 지역으로 옮겨진다. 한편 이 시기의 동방신학은 콘스탄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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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NCCK 시국회의 발족 기도회..."우는자와 함께울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시국회의 발족 기도회가 10일 오후 4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 -
교계/교회"과거의 향수가 오늘의 NCCK 변화 가로막아선 안돼"
지난 8일 발행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건과 신학」에서는 NCCK 100주년을 기념하는 글이 수록됐습니다. 이번 ... -
사회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한 『채식주의자』 한강
"역사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 산문(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 -
사회"10.27 광화문집회 주일성수 위반 아닌가?"
10.27 연합예배를 가리켜 예배와 기도회를 빙자한 정치집회라고 비판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