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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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상황에서의 ‘회심’이란
7일 오후 7시 서대문 한백교회 안병무홀에서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주관하고,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우리신학연구소, 한국기독교연구소, 한국민중신학회가 공동 주최한 해외석학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크리스티네 린네만-페린 박사(바젤 대학 명예교수)는 ‘탈근대적 상황에서의 개종’이… -

다양성을 담보한 탈근대성으로의 이행에서 ‘개종’의 의미는
“유럽은 새롭게 ‘발명’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 전통만 있었던게 아니라 유대교를 포함한 다양한 종교들과 공존해 왔음을 인정하면서 서로간 공존 가능한 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중략)..한국은 무엇보다 근대성을 넘어서는게 중요한 화두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깨달음과 수행, 기독교에도 필요한가? “필요하다”
개신교 신학자들이 불교의 ‘수행’을 개신교의 ‘믿음’과 접목시켰다.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깨달음을 얻는 데 힘쓴다는 수행은, 계시의 종교인 기독교와 얼핏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11월 4일 오후 2시 사간동 법련사에서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이정배)와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최용춘) … -
한신대 신대원생들, 제주 강정마을서 평화기도회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들이 건설 현장인 제주 강정마을을 직접 찾아 순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 강정마을에서 주민지원 활동을 벌이는 한편, 평화기도회 및 강정마을 문화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8일에는 올렛길 7… -

정과 한의 아우름의 구조에서 본 한류
“한국인은 저도 모르게 이것과 저것의 대립을 하나로 아우르려 한다. 자연으로 다가가는 데서, 또 그런 예술과 문학에서 지극한 평안함을 느끼며, 정과 한을 아우르는 조화지향적인 삶과 예술, 문학을 추구한다. 이는 우리와 유사한 중국이나 일본에도 없는 것이다. 우리는 셋을 매개로 모든 대립을 하… -

"영적 은혜가 물질적 축복으로 잘못 환산되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이 3일 '기독교 영성과 교회갱신'이라는 주제로 제16회 영성포럼을 열어 한국교회의 갱신을 영성의 문제와 결부시켜 토론했다. 현직 교수와 은퇴 교수, 현직 목회자와 원로 목회자들이 모여 교회의 양적성장 뒤에 가려진 문제점들을 짚었고, 이외에도 교회 세습 문제와 교회 재… -

함세웅 신부 “한국교회 고여 있는 물처럼 썩을 수밖에…”
3일 오후 6시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정치·경제의 변환기 속에 기독교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4회 장공기념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함세웅 신부(청구성당 주임신부)는 고 김재준 목사를 회고하면서 “김재준 목사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회, 시장제국의 신인 맘몬의 권력 앞에 저항해야”
힌신대학교 이병학 교수(신약학)가 ‘반제국적 연대투쟁을 위한 예수의 현재적 오심’이란 논문에서 제국에 침묵하는 것은 곧 순응하는 것이고, 동시에 제국과 타협하는 것임을 되새기며 오늘날 시장 제국 앞에서 순응 혹은 저항을 해야하는, 양자 택일 문제 앞에 놓인 신앙인들에게 결단을 요구했다. -
연세대 신과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한류, 종교에게묻다’ 연속강좌 개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부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는 한국문화신학회와 공동 주최로 ‘한류, 종교에게묻다’라는 주제로 가을학기 연속강좌를 11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총 4회에 걸쳐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주최측은 "한류라는 전 지구적 문화현상은 해방 이후 전쟁과 극심한 가난 속에서 서구… -

이어령 박사 “아람어 ‘달리다굼’ 왜 번역되지 않았을까?”
지난 27일 양화진문화원에서는 죽은 야이로의 딸을 다시 일으키는데 예수가 사용했던 아람어 ‘달리다굼’을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문화로 성경읽기’를 주제로 대담에 참여하고 있는 초대문화부 장관 이어령 박사(양화진문화원 명예원장)는 "달리다굼, 할렐루야, 마라나타, 호산나, 에… -

“사이버예배 불가 이유는 성육신 신학적 문제 때문”
‘트위터로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란 흥미로운 질문에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신학자의 견해가 있었다. 2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문화목회’를 주제로 2011년 기독교 문화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문화영성위원회·문화선교연구… -
‘한국교회와 북한이주자 문제에 대한 연구’
건전한 통일신학을 모색하는 기독교통일학회(회장 주도홍 교수)가 11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 사당동 물댄동산교회에서 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홍정수 박사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언어’가 죽었다”
방한 중인 LA 갈릴리신학대학원 홍정수 박사(조직신학, LA한아름교회)가 교회라는 틀 안에 갇혀 그 안에서만 통용되는 ‘종교 언어’에 대해 "오늘날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언어’가 죽었다"고 표현, 우리의 실천적 삶과 관련이 없는 종교 언어는 ‘죽은 언어’라는 급진적 주장을 전개했다. -

“예수의 인자 문제, ‘신앙’ 키워드로 풀어가야”
한신대 학술원 신학연구소는 25일 ‘제1회 한신신학 신진학자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신진학자 소개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콜로키움에서 권의구 박사(한신대, 신약학)는 예수가 ‘인자’라고 불리게 된 과정을 탐색하며, 예수를 ‘인자’라 불렀던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 -
4개 신학대 도서관장들, 필독도서 발표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김홍기 박사),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장영일 박사) 등 4개 신학대 도서관들이 ‘교회 일치를 위한 100권 함께읽기 운동’을 펼친다.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한신대 장공도서관 강성영 도서관장, 감신대 이정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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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NCCK, 2025 미디어리터러시 아카데미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박승렬 총무) 미디어홍보위원회(임영섭 위원장)가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 -
교계/교회"사회 갈등 치유하며 화해 이루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총회장 정훈 목사)총회가 12·3 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공식 담화문을 발표하며 한국 ... -
교계/교회오세택 목사, "북한 인공기가 교회에 걸린다면" 발언 논란
제19차 '고신 미래교회포럼'에서 나온 가나안농군학교 일가수도원 오세택 목사의 북한 인공기 발언이 뒤늦게 ... ... -
사회대학가에서 신학 전공 재조명돼
교육전문신문 에듀인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학에서 신학 전공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