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hang

    [뉴스 뒤끝] ‘정치의 종교화’ 앞장서는 황교안 대표

    요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황 대표는 16일 이른바 태극기 부대의 국회 진입을 사실상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주변 지지자들은 연신 아멘을 외쳤습니다. 황 대표의 행보에 대해 정치의 종교화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joongang_01

    [뉴스 뒤끝] 흑역사는 오늘에 이어진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가 12일 12.12. 주역의 만찬장에 참석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비판이 들끓고 있습니다. 마침 이날은 12.12 40주년이었습니다. 그런데 김 목사는 전두환 씨와 각별한 인연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개신교 흑역사가 여전히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kwansungkim

    "교회에 망조 들다...가정 자체의 우상화 문제 심각"

    "'망조 들었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는 짓이나 어떤 분위기를 보니까 곧 망할 것 같다는 의미죠. 교회가 망조 들어가는 모습이 하나 있습니다. 교회 식구들이나 목회자들에게 가정을 개방하지 않는 것입니다. 목회를 하다 보니, 요즘은 결혼이나 가정이 그 자체로 우상이 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가정…
  • joodohong

    교회의 광기

    "오늘 몇몇 종교인들의 선동과 정권욕에 취한 정치인의 거짓 언어와 행태를 보며, 떠오르는 27년 전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옛 일을 기억한다. 최근 한국교회가 이상한 엉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적이고, 공격적이고, 과격하고, 예의가 없고, 무례하며, 매우 정치적이고, 극단적인 전에 없던 모습을 보…
  • kudo

    [김기석 칼럼] 시대와의 불화를 넘어 은총의 세계에 이르다

    "창조주께서 인간에게 바랐던 것은 당신의 창조물을 보고 함께 기뻐하는 것이었다. ‘경탄의 능력‘을 잃어버림이 인간의 가장 큰 소외이다. 고단한 현실을 모르기에 경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고통과 눈물의 세계를 직시하면서도 생에 대해 경탄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인간의 위대함이다. 구상의 …
  • kimhongdo

    "돈에 의해 무너지는 한국교회"

    2001년 한 시사주간지는 이라는 제목의 표지기사에서 "성당의 우렁찬 종소리와 미사, 교회에서 새벽마다 울려퍼지는 통곡의 기도, 사찰의 목탁소리.... 지금 여기, 우리 종교는 과연 세상 속의 '빛과 소금'인가."라고 썼습니다.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기사의 의미가 더욱 또렷하게 다가옵니다. 또 신자는 세…
  • save

    거짓 종교에 속지 마십시오

    "가장 많이 속이고 속는 일은 어떤 일일까요? 종교입니다. 우리나라에 사이비 종교는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그 수를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교세가 상당한 기성종교 안에서도 윤리적이지 못하고, 도덕적인 헤이가 가득한 종교인들의 수는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을 속이는 데 가장 좋은 것…
  • jesus

    [옹달샘과 초점(15)] 왜 베들레헴 성탄극은 물리지 않을까?

    "베들레헴 성탄극은 4개의 복음서중에서 마태복음(마2:1-12)과 누가복음(눅2:1-20)에 기록되어 전승되는 짧은 설화에 기초하고 있지만, 그 스토리가 전달하는 내용이야 말로 기독교 복음의 본질이요, 인류가 갈망하는 구원능력의 에센스이다. 강함이 아닌 부드러움, 투쟁이 아닌 평화, 지배하는 부성보다 양…
  • pro

    [뉴스 뒤끝] 차기 총리에 종교인과세 유예 앞장선 김진표 의원?

    정치권 안팎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총리임명설이 솔솔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등 유력 언론도 김 의원의 총리 기용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하고 있는데요, 종교계의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 henry

    [김기석 칼럼] 헨리 태너의 '수태고지'

    "많은 화가들이 '수태고지'(Annunciation)라는 이 결정적 순간을 그림 속에 담아내려 했습니다. 종교적 주제를 다루는 화가들이 이 매혹적인 순간을 놓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 가운데 얼핏 떠오르는 이들이 프라 안젤리코, 시모네 마르티니, 산드로 보티첼리, 카라바지오, 엘 그레…
  • jokuk

    [김기자의 말말말] 광장 없는 광장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침묵하는 다수가 소통할 만한 광장을 찾기가 아려워졌다. 좌우, 양극단의 진영논리가 득세하면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수자인 도덕적 개인은 비도덕적 집단의 광기어린 폭력의 희생양이 되기 일쑤이며 진영논리 틈에 낀 보통 시민은 침묵을 강요 당하고 있는 구조다.....대중…
  • calvin

    성상파괴?

    "성상파괴는 기독교에 어마어마한 손실을 가져왔다. 가장 중요한 소실은 형언할 수 없는 성상파괴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백 년 동안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을 걸었던 형상 언어도 파괴되었다는 사실이다. 개신교회는 말씀이 형상을 물리치고 말씀이 교회와 신앙을 독점했다. 역사적 성서비판과 매스미…
  • wealth

    [서평] 강요된 청빈

    "정재영 교수가 쓴 "강요된 청빈"이란 책의 제목은 나에게 하는 말과 같았다. 내가 속해 있는 시찰회의 목회자 중 대부분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다. 노회 차원에서 좀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렇게 말하고 있는 공교회로서의 회복이 가난한 목회자들에게 손길이 이…
  • burnout

    "말해도 될까요. 나도 아프다고"

    "'번 아웃(burn out)'은 '불에 타서 없어진다.'는 뜻으로 미국의 정신분석가인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는 이라는 논문에서 '다른 사람을 돕는 직업을 가진 사람' '높은 이상을 가진 사람'이 지치고 기운이 다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설명하는 의미로 처음 사용했습니다. 기운이 다 빠져 없어…
  • hankook

    [뉴스 뒤끝] “이 따위 단식을 내가 반길 줄 아느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9일 단식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아마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이토록 요란하게 단식농성한 정치인은 드문데요, 황 대표의 단식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적잖은 고민거리를 던졌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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