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인도네시아 발리개혁교회와 국제교류 협력 강화 논의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중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개혁교회(GKPB) 지도자단을 맞이해 환담을 나눴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4년 제99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체결된 발리개혁교회와의 파트너십 선교협약에 따른 후속 교류로, 경기북노회 국제협력선교위원회가 주관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신대에서는 문철수 부총장을 비롯해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이기호 국제교류원장, 임충 사무처장, 전광희 대외협력센터장이 참석했다. 발리개혁교회에서는 시 바구스 허만 수리야디 총회장을 비롯해 크투 에디 카하나 총무, 프리스킬라 위댜띠 실무진 대표, 니 카디 라이 다르미니 여신도회 회장, 푸뚜 위라 쁘라드냐니디 남신도회 회장, 드위 느구라하 아디쁘라자 신떼란 남신도회 임원이 자리했다. 또한 기장 경기북노회에서는 장세광 목사(송추장로교회)와 김경의 목사(국제협력선교위원장)가 참석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문철수 부총장은 환영 인사에서 "이번 만남이 양 기관 간의 학생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전과 교육적 사명을 공유하며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바구스 허만 수리야디 총회장은 "이번 방문은 양측의 협력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발리개혁교회가 운영하는 교육 기관에서도 한국어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한신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측은 면담 후 한신대 박물관과 샬롬채플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