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 구미신학을 넘어 아시아 신학 정체성을 확립하려면…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서리 장영일 박사)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10일 오후 제1회 한일신학자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에선 후카이 토모아키 교수가 오랜기간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후카이 교수는 ‘구미신학과 아시아신학’을 주제로 구미에서 건너 온 신학을 아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
  • 손봉호 박사, 한국교회와 사회 윤리 수준 ‘낙제점’

    세계 여러 나라들에 비해 한국의 윤리적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손봉호 박사(전 동덕여대 총장)는 한국사회의 윤리 수준에 낙제점을 매겼다. 또 사회의 윤리적 책임을 등한시 한 기독교에도 그 윤리적 수준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미…
  • 풍류 신학자 유동식 교수가 말하는 통전적 우주란

    9일 오후 7시 연세대 신학관 B114호. ‘한국문화와 기독교’란 제목의 강연을 하고 있는 검정 한복을 멋스럽게 차려 입은 노(老) 교수가 이색 강연을 펼치고 있었다. 소립자 물리학자들이 주장하는 과학원리를 설명하는가 하면 풍류도에 근거해 자신이 주창했다고 하는 통전적 삼태극 원리를 풀이하기도 …
  • 기독교-이슬람 종교 간의 공존 가능할까?

    세계 많은 지역의 분쟁들을 살펴볼 때 그 분쟁의 중심엔 대게 ‘종교의 차이’가 있었다. 다원화 사회 속에서 이웃 종교를 배려하지 않는 행위는, 곧 종교간의 충돌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인류가 다양한 종교가 어울려 살면서도 평화와 공존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그러려면 종교에 대한 통합적 …
  • 경제 위기 책임으로부터 한국교회는 자유로울까?

    “이제 한국교회는 신자유주의에 포섭된 것을 깊이 회개해야 한다. 이 세계와의 종말론적 긴장을 잃어버리고 강자의 편에 서서 피 묻은 돈으로 바친 헌금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기도해 준 공범관계를 통렬히 자복해야 한다” 8일 오후 2시 강남청소년수련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제9…
  • ‘탁사학회’ 결성, 한국신학의 지평 넓힐 것

    7일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된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272회 학술발표회’에서 신광철 한신대 교수(중국문화정보학부)는 한국신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탁사 최병헌’(1858-1927)을 조명하며, 탁사를 연구하는 이른바 ‘탁사학’이 한국신학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했다.
  • 한국신학, 시대를 향한 ‘예언성’ 회복해야…

    이명박 정부가 달고 나온 ‘친 기독교 정부’라는 꼬리표는 오히려 대중들 사이에 ‘반 기독교 정서’를 환기시킨 계기가 된 듯 하다. 이런 현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보수 기독교 세력에 대해 연세대 서정민 교수는 “이들 중 다수는 한국현대사에서 그것이 군부독재정권의 경우라고 해도 친 정권적인 …
  • 장공 김재준 목사의 사상연구…목요강좌 개최

    장공 김재준 사상을 연구하는 제18회 ‘長空사상연구 목요강좌’가 오는 19일 오후 5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효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2009년 올해 세번(3월 19일, 5월 28일, 9월 10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목요강좌의 첫 강사로는 시카고신학대학교의 서보명 교수가 나선다. 그는 ‘장공 김재준…
  •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제9회 정기포럼 개최

    새길기독사회문화원(원장 권진관)이 오는 8일 오후 2시 강남청소년수련관 1층 강당에서 ‘경제위기와 기독인의 삶’이란 주제로 제9회 정기포럼을 갖는다.
  • ‘하나님은 공개된 비밀’이란 역설의 참 뜻은

    ‘하나님은 공개된 비밀’이란 역설의 참 뜻은

    “우리는 오감을 이용해 어딘가에 계시는 하나님을 자꾸 인식하려고 하고 형상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함석헌 선생이 ‘하나님은 공개된 비밀’이라고 말했 듯이 하나님은 그런 형태로 계시지 않아요. 하나님은 사랑, 진리, 생명 등 그 안에서 사는거지요. 우리가 사랑 안에 진리 안에 생명 안에 살 때 …
  • 다원화 사회…한국교회 신학이 서야 할 자리는

    다원화 사회…한국교회 신학이 서야 할 자리는

    지난 2일 제8강을 끝으로 종강을 알린 제1기 기독교사상학교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크리스천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갖게 하고, 크리스천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려는 현대기독교아카데미(대표 김동춘 교수)가 작년 가을 첫 개강한 학교다.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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