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제 7차 아시아신학자협의회 총회 장소 ‘감신대’ 확정

“WCC 총회 직전 아시아신학자들 모임, 시기적 중요성 있어”

▲강남대 김흡영 교수 ⓒ베리타스 DB
교단이나 연합기관에 얽메이지 않고 아시아 전역의 뜻 있는 신학자들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아시아 신학의 발전을 꾀하는 모임인 아시아신학자협의회(Congress of Asian Theologians, 이하 CATS) 제 7차 총회 장소가 국내 서대문에 소재한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김홍기)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CATS는 2012년 7월 1일부터 6일까지 해당 장소에서 총회를 열게 됐다.

강남대 김흡영 교수는 1일 폐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김홍기 총장과 지금까지 이 일을 위해 수고해준 CCA의 박성국 국장, 협성대의 이세형 교수, 감신대의 오성주 교수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모임에서 어떤 주제가 채택될지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제 7차 CATS에서는 ‘hospitality’ 신학에 관한 주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CATS 의장으로 ‘paper call’ 등의 절차를 밟을 것임도 알렸다.

또 모임의 의미도 되새겼다. 김 교수는 "이 모임은 가톨릭을 포함한 모든 교파의 아시아신학자들이 마음껏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은 거의 유일한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총회는 특히 WCC 부산 총회 바로 전에 아시아 신학자들이 모인다는 시기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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