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규태칼럼
  • son

    [손규태 칼럼] 마르틴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신자유주의 세계체제 (2)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체제는 은총의 사회가 아니라 공로와 업적을 내기 위한 경쟁의 사회입니다. 은총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약자들은 경쟁에서 탈락해서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고, 업적의 달성자들은 경쟁의 승리자요 존경의 대상이 되는게 피할 수 없는 사실의 일면인데요. 이러…
  • son

    [손규태 칼럼] 마르틴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신자유주의 세계체제 (1)

    루터가 말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영적 인간, 혹은 내적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이해되고 외적 인간은 세상의 권위나 체제에 “복종하는 인간”으로 이해되어 왔다. 보수적 신학자들은 이에 근거해서 종교를 전적으로 개인적 사안으로 규정하고 자유를 순수 내적인 것으로 해석함으로써 …
  • [손규태 칼럼] 마르틴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신자유주의 세계체제

    근대적 의미에서 자유라는 개념은 인간의 삶에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다. 프랑스 혁명에서 내어난 “자유, 평등, 형제애”라는 세쌍둥이 개념들은 이전의 부자유하고 불평등한 전제군주체제에 대항하는 투쟁구호였다. 이들 세쌍둥이 개념들은 역사적 발전과정에서 다양하게 변용되었다. 철학…
  • [손규태 칼럼] 교황의 한국방문과 WCC 부산총회

    [손규태 칼럼] 교황의 한국방문과 WCC 부산총회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2013년 그리고 2014년에 걸쳐 한국에서는 두 개의 의미 있는 종교행사가 열렸다. 2013년 11월 개신교의 최대행사인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가 부산에서 열렸던 것이 그 하나고, 2014년 8월 로마가톨릭교회의 교황 프란체스코가 한국을 방문한 것이 다른 하나다. 이 두 행사는 …
  • [손규태 칼럼] 정의로운 분배만이 경제를 살린다

    [손규태 칼럼] 정의로운 분배만이 경제를 살린다

    경제의 성장정책을 추진하여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공약하고 출범한 이명박과 박근혜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상황은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그동안 중산층은 점점 몰락해가고 서민층과 특히 노령층의 삶…
  • [손규태 칼럼] 박근혜 대통령의 종파적 성격

    [손규태 칼럼] 박근혜 대통령의 종파적 성격

    근래에 와서 박근혜대통령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하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서 더욱 그러하다. 그가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책을 갖지 않은 정치인이거나 보통 사람이라면 어떤 언행을 하건 우리는 별로 신경 쓸 일이 없다. 그러나 그가 한 …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