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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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자의 말말말] 기득권 프레임에 갇힌 한국교회

    "오늘날 세상이 자기 기득권 주장의 전쟁터가 되고 있다." 성탄절인 지난 25일 KBS의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손봉호 석좌교수가 남긴 말이다. 그의 말마따나 오늘날 교회와 사회는 자기의 기득권 주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기득권 주장은 특정 계층이나 집단 그리고 진영도 넘어선다. 기…
  • jeon

    [시론] 성탄절을 기억하는 방법

    "그리스도인들은 성탄절, 고난 당하는 이들을 찾아 예배하고 기도했다. 성탄절의 참 의미는 다른 데 있지 않다. 이렇게 상하고 아픈 이들과 함께 연대하고 불의한 권세에 맞서 싸우는 게 진정한 성탄의 의미다. 그리고 전광훈 따위의 사이비 종교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일 역시 성탄절을 기억하는 또 …
  • jeon

    [뉴스 뒤끝] 전광훈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지난 주말 전광훈 목사는 다시 한 번 여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 목사가 비판여론과 고소고발에도 질주를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hang

    [뉴스 뒤끝] ‘정치의 종교화’ 앞장서는 황교안 대표

    요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황 대표는 16일 이른바 태극기 부대의 국회 진입을 사실상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주변 지지자들은 연신 아멘을 외쳤습니다. 황 대표의 행보에 대해 정치의 종교화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joongang_01

    [뉴스 뒤끝] 흑역사는 오늘에 이어진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가 12일 12.12. 주역의 만찬장에 참석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비판이 들끓고 있습니다. 마침 이날은 12.12 40주년이었습니다. 그런데 김 목사는 전두환 씨와 각별한 인연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개신교 흑역사가 여전히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pro

    [뉴스 뒤끝] 차기 총리에 종교인과세 유예 앞장선 김진표 의원?

    정치권 안팎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총리임명설이 솔솔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등 유력 언론도 김 의원의 총리 기용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하고 있는데요, 종교계의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 jokuk

    [김기자의 말말말] 광장 없는 광장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침묵하는 다수가 소통할 만한 광장을 찾기가 아려워졌다. 좌우, 양극단의 진영논리가 득세하면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수자인 도덕적 개인은 비도덕적 집단의 광기어린 폭력의 희생양이 되기 일쑤이며 진영논리 틈에 낀 보통 시민은 침묵을 강요 당하고 있는 구조다.....대중…
  • hankook

    [뉴스 뒤끝] “이 따위 단식을 내가 반길 줄 아느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9일 단식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아마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이토록 요란하게 단식농성한 정치인은 드문데요, 황 대표의 단식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적잖은 고민거리를 던졌다고 봅니다.
  • police

    [뉴스 뒤끝] '무례 끝판왕' 전광훈 목사, ‘법’ 외엔 방법 없다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청와대 앞 노숙농성이 민폐(?)를 끼친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이러자 경찰은 일정 수준 제한을 가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무례를 일삼는 일부 개신교 세력을 엄정히 단속해 줄 것을 경찰에 당부합니다.
  • jeon

    [뉴스 뒤끝] 황교안 전도사와 전광훈 목사의 어색한 만남

    2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투쟁을 선언했고, 이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도 황 대표를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황 대표가 전 목사와 거리를 두는 듯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 이면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 charm

    [뉴스 뒤끝] 참존 김광석 전 회장, 회사돈은 쌈짓돈?

    개신교 교회와 목회자, 장로 등 교회 공동체의 일그러진 신앙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들의 행태가 사회 공동체 전체에 끼치는 악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와 관련 MBC 'PD수첩'은 참존화장품 창업주인 김광석 전 회장의 각종 의혹을 보도했는데요, 소망교회에 거액을 기부…
  • jeon

    [김기자의 말말말] 우상파괴로서의 정치학

    "개인의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반공주의가 겨냥하는 주체사상 및 김일성주의만이 아니다. 반공주의 신념이 우상화 되어 전체주의로 흐르게 되면 이 역시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하는 또 다른 '같음'의 기준이 되어 개개인의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체제 우상이 될 수 있는 것이…
  • ask

    [시론] 전태일의 굶주림과 목마름

    11월 13일은 '근로기준법을 지켜라'고 외치며 몸을 불사른 전태일의 기일입니다. 고 전태일이 몸을 사른지 50년이 가까워 오지만, 이 땅의 노동현실은 별반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특히 많은 기대를 걸었던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전태일의 외침이 구슬프게 들…
  • hanshin

    [기자수첩] 바람 잘날 없었던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응답하라'

    한신대 내홍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양상입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연규홍 총장 취임 전후부터 지금까지 한신대는 바람 잘 날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연 총장은 이제껏 책임 있는 행동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런 행태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park

    [뉴스뒤끝] 박찬주 장로님, 군과 신앙은 별개 인가요?

    공관병 갑질 논란의 장본인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은 개신교 장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 전 사령관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재차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박 전 사령관은 이 와중에 실로 문제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의미를 짚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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