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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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논평] 교회, 사드 반대에 한 목소리 내기를Jul 11, 2016 04:00 PM KST

한미 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배치에 합의하면서 여론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배치 예정지 지역주민들은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보수-진보 진영으로 나뉘어, 보수는 정부 편향적 입장을, 진보는 정부를 비판하는 입장으로 거의 기계적인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드 문제는 다르다고 봅니다. 교회가 진영을 뛰어넘어 한반도의 명운을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교회 일치를 이뤄주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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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세월호 특조위를 돕자Jul 04, 2016 06:41 AM KST

정부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꾸려진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6월30일 종료시켰습니다. 아직 풀린 의혹보다 풀려야 할 의혹이 더 많은 상황에서 취해진 정부 조치는 세월호 유가족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특조위는 계속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당장 예산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교회가 특조위를 돕기 위해 특별 헌금을 걷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라도 아픔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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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웃에 거짓증거 하지 마라Jun 15, 2016 07:08 AM KST

해마다 퀴어 문화축제가 열리는 즈음이면 한국 교회,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개신교계는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분열됐던 교단이나 교계 연합체가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이들이 성소수자를 향해 내뱉는 구호들은 혐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과연 이런 행동들이 기독교 정신과 합치될까요? 아무래도 이런 혐오는 계명위반으로 보입니다.

지유석 기자

sbs

[기자수첩] 문제는 처벌이다.May 30, 2016 01:07 PM KST

지난 주말 SBS 에서는 18년 전 한국인 유학생이 끔찍한 학대를 당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가해자는 예일대, 런던대를 나온 목사였습니다. 사실 목사들의 강력범죄는 이제 새삼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지도 가해자 목사를 조리돌림하지 않으려 합니다. 문제는 처벌입니다. 목사들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제대로 처벌 받았던 경우가 있었던가요? 이제는 죄를 지은 목사들이 사법처리를 피해가지 못하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입니다.

지유석 기자

jtbc

[기자수첩] 돈에 오염된 사법정의, 교회는 어떤가?May 13, 2016 12:19 AM KST

지금 우리 사회는 각종 게이트로 떠들썩 합니다. 특히 화장품 회사 네이처 리퍼블릭의 정운호 대표가 원정도박 혐의를 벗기 위해 수십억원의 수임료를 뿌렸고, 부장판사-검사장 출신의 변호사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동원한, 이른바 정운호 발 법조 게이트는 가진 것 없는 서민들을 허탈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런 법조계의 관행에서 교회는 자유로울까요? 비리를 저지른 목회자들이 비싼 변호사를 기용해 혐의를 빠져나가는 광경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교회가 사법정의를 흔드는데 가담했다는 점은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지유석 기자

신천지

[기자수첩] 한국교회의 실패, 신천지가 발호한 토양May 01, 2016 10:01 PM KST

신천지가 지난 달 29일 대대적으로 세과시에 나섰습니다. 신천지의 세를 보니 어지간한 기성 교단보다도 더 결속력이 강하고, 신념에 찬 모습이었습니다. 신천지의 발호는 기독교계에 적지 않은 고민거리를 던져준다고 봅니다.

지유석 기자

kidokdang

[기자수첩] ‘기독’ 정당 원내진출 실패 의미Apr 19, 2016 01:27 PM KST

지난 4.13 총선에서 '기독' 간판을 내건 정당이 의회입성에 실패했습니다.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셔서 참으로 다행스러웠지만, 신앙적 관점에서 볼 때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자들이 '기독' 간판을 걸고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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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신대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Apr 07, 2016 08:47 PM KST

한신대학교는 한국 현대 지성사는 물론 민주화 운동에도 큰 족적을 남긴 학교입니다. 그러나 최근 신임 총장 선임을 둘러싸고 내홍을 치르고 있는데, 그 속살을 파고들어가보면 과거 민주화 운동의 전통을 무색하게 할 정도입니다. 이번 사태는 사실 학생들 보다 이사회, 그리고 그에 앞서 아무런 명분 없이 총장직을 사임하고 경동교회 담임목사로 자리를 옮긴 채수일 전 총장의 무책임 때문인데요 부디 장공 김재준 선생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유석 기자

sewolho

[기자수첩] 세월호 700일, 한국교회는 어디쯤 서 있을까?Mar 17, 2016 04:15 PM KST

지난 15일은 세월호 참사 발생 꼭 700일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벌써 2주기가 가까워 오는데요, 정치권은 총선으로 인해 세월호 참사는 뒷전입니다. 한국교회는 어떨까요? 참사 발생부터 지금까지 가벼운, 아니 잔혹한 말로 상처 입은 이들의 아픔을 더욱 찔렀습니다. 아무래도 한국교회는 세월호로 상징되는 사회 부조리를 감당할 능력이 없어 보입니다.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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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총신대 사태가 던지는 질문들Mar 10, 2016 11:58 PM KST

총신대학교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최근 석연찮은 이유로 두 명의 여성 강사들을 강의에서 배제했는데요, 이번 사태는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지위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해줍니다.

지유석 기자

kidokdang

[기자수첩] 핵무장 외치는 기독교인, 제정신인가?Feb 19, 2016 07:33 PM KST

최근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면서 정치권에서는 핵무장론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기독교계 일각에서는 핵무장론에 동조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과연 이런 주장이 타당할까요? 그리고 기독교 정신과 맞을까요? 이들의 주장을 검증해 보았습니다.

지유석 기자

kaesung

[기자수첩] 한국교회언론회여, 침묵하라Feb 12, 2016 07:08 PM KST

38개 교단 연합체인 한국교회언론회는 보수교단 쪽 입장을 주로 대변해 왔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방침에 환영하는 논평을 내놓았는데요, 교단 연합체가 정부 조치를 두둔해도 좋은가 하는 논의에 앞서 이들이 사태를 제대로 알고 이런 논평을 내놓은 것인지 검증해 보았습니다. 사실 한국교회언론회는 침묵이 답인 듯 보입니다.

지유석 기자

samil

[기자수첩] 삼일교회 내부 논란에 붙여Jan 31, 2016 08:27 AM KST

삼일교회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루어야 하는지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고심 끝에 이 문제는 개교회의 사안이라는 판단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번 일이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과 비슷하다는 점은 지적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논란을 통해 삼일교회가 내부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렸으면 하는 바람을 남겨 봅니다.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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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말말말] 할랄단지 조성반대 메시지 단상Jan 15, 2016 09:28 AM KST

최근 단문 메시지 서비스 카카오톡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할랄단지 조성반대 메시지"가 무서운 속도로 유포되고 있어 논란이다. 심지어 '허위사실'까지 적시한 해당 메시지의 요점은 지난번 본지 보도에서 확인한 바 있다.

김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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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평양노회 재판국, ‘셀프 면죄부’ 주려는가?Jan 13, 2016 08:05 AM KST

우여곡절 끝에 예장합동 평양노회가 재판국을 꾸리고 전병욱 목사 면직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2014년 10월 꾸려져 심리를 진행했는데요, 이 와중에 평양노회는 둘로 쪼개졌고, 재판국은 노회 분립을 이유로 결론을 내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재판국이 꾸려졌지만, 재판국은 엄정한 진상조사 보다는 전병욱 목사 감싸기, 그리고 셀프 면죄부 주기가 목적인 듯 보입니다.

지유석 기자

오피니언

연재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6):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식전이나 식후 혹은 이기주의의 기도가 아니더라도 고통으로 가득찬 기도, 위안을 찾는 기도조차 응답해 줄 의무가 신에게 있는 것이고 그런 인간의 고통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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