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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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하갈
"우리는 보통 주인공 의식이 있다. 성경에 주인공이 등장하면, 그 사람에게 나를 대입하여 읽어나간다. 그러다 보니 성경에 나오는 조연이나 엑스트라에 대해선 관심을 두지 않거나, 혹은 그들을 악평하는 경향도 있다. 마치 자신은 언제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주인공인 양 생각한다. 그러나 잘 생각… -

'교육자적 양심' 택했다던 최성해 총장, 학력위조 드러나
9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관련, '준 적 없다'고 말한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학력을 부풀린 사실이 교육부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최 총장은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보수 개신교계에도 파장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

"상생과 평화 위한 양극화 해소와 부와 권력 견제할 것"
진보 교계 원로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 기독교인들이 지난 17일 정동제일교회에서 '3.1혁명 100주년 한국 기독교인 선언: 성탄절, 자유와 상생과 평화를 위하여'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들리는 설교
"장주희 아나운서. 꽤 오래전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면서 이분을 처음 만났다. 사실 뭐 그 시절 촌뜨기 그 자체였던 내가 텔레비전에 나갔으니 누가 누구인지 그런 것이 눈에 들어왔겠는가. 다만, 전통적인 아나운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참 따뜻하고 친절하다는 인상은 분명히 받았다. 시간이 흐르고 '… -

YD케밥하우스 반년
"YD(Yemen Diakonia)케밥하우스를 개업한지 반년이 되었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 그리고 겨울의 문턱에 세모를 앞두고있다. 처음에 의도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향한 작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난생처음 요식업계에 뛰어들어 조합원들과 예멘친구들이 각고… -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과 만남"(누가 1:39-45)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은 성경에서 요셉과 그 형제들의 만남에서보다 부담 없고 순수하며, 자연스럽고 기쁨 넘치는 만남이며,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이 깊지만 비극적이라면 이들의 자매애(姉妹愛)는 애틋하며 자애롭다고 할 것이다. 성경을 통틀어 이보다 더 희열(喜悅) 넘치는 만남이 없어 보인다.… -

"죄인으로 낙인찍힌 사람들 곁에서 살갗 맞대어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이하 기장, 총회장 육순종)가 지난 16일 총회장 명의의 2019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기장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로마압제와 핍박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연약한 인간들 곁에 살갗을 맞대러 오신 '임마누엘' 예수의 정신을 새기며 "(오늘날)죄인으로 낙인찍힌 사람들 곁에… -

종교인이 더 윤리적일까?
"요즘 태극기를 흔들면서 거리를 누비는 사람들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라고 하는데, 이들이나 최근 광화문 집회에서 험담을 쏟아내는 목사의 말을 듣고 그 앞에서 아멘! 아멘!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이 저럴 수가 있을까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의아해 … -

선은 넘지 맙시다
"특히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행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잘못하면 잊어버리기가 쉽고, 범하기가 어려운 계명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오래 믿게 되면,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익숙해지면, 선을 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처음 알아갈 때는… -

기윤실 “교회는 중립을, 성도는 참여를”
21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신교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파적인 주장을 신앙으로 포장해 정치적 이익을 챙기는 행태를 감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경쟁의 사각 링에 던져진 교회들"
"사실 무한경쟁시대에 교회들마저 서로 간 출혈 경쟁에 돌입한 것은 부끄럽고 수치스런 일입니다.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경쟁트랙에서 무한 질주를 하려합니다. 크게 성공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살아남기 위한 각가지 묘수들을 도안해냅니다. 물론 무한정 쏟아져 나오는 목회자 후보생들이 자… -

종교 사기꾼
"희대의 종교 사기꾼이 광화문을 점령하고 뭐나 된 것처럼 기고만장하여 나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이 가당치도 않은 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의 사람됨의 무게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민주사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민이 선택하여 세운 대통령을 향하여 공공연하게 반말지거리를 하면서 이 자는 … -

한신대 4자 협의회 결렬, 학내갈등 다시 불거지나
한신대 총장 신임평가를 위한 4자 협의회가 결렬됐습니다. 4자 협의회는 지난 달 단식 농성을 풀면서 학내 공동체와 총장 측이 합의한 사항인데요, 협의회 결렬로 학내갈등이 또 다시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전광훈 측, 극우 성향 신문 창간...정치선전 도구 추가
정치와 종교 사이를 오가며 막말을 일삼다가 '정치선동' '신성모독' 등의 꼬리표가 붙은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보수 우파 지지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극우적 성향의 신문인 자유일보를 창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목사가 현재 진행 중인 유튜브 방송에 더해 정치선전 도구를 하나 더 추가… -

진선미의 공동체
"지난 수십 년 동안 민주주의와 산업화를 성취해 가는 과정에서 '독재의 출현'은 진선미에 대한 논의를 억압했던 것 역시 사실이다. 왜냐면 진선미의 자유로운 토의는 민주주의를 전제할 때만이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또 포스트모던 상황이 도래하면서 가치의 상대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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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NCCK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참사 1주기 개신교 추모예배」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백은경 목사, 총무 박승규 목사)는 ... ... -
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네 속에 있는 빛"
"이것이 성서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입니다. 인간이 신을 찾아 나서는 게 종교입니다. 하지만 성서는 신이 ... -
사회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서 ‘꼬마 산타의 트리 공작소’ 운영
순천시는 성탄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 -
학술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 영국 왕립아세아학회와 'REBOOTING KOREAN STUDIES 2025' 성료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은 지난 12월 3일 영국 왕립아세아학회(Royal Asiati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