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성명]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긴급 호소문

미국장로교(PC-USA) 219차 총회 결의문

미국장로교(PC-USA) 219차 총회 결의문

2010 7월 3-10일, 미네소타, 미니아폴리스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긴급  호소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평화의 왕으로 세상에 오셨으며,  우리를 평화를 만드는 자들로 불러 세우셨다.
 
남한과 북한의 사람들은1950-53년 사이 일어난 참혹한 한국전쟁으로  60년 이상을 분단으로 인한 긴장의 세월을 보냈으며, 가족들과 헤어져  상호 만나지 못하며 지내왔다.
 
우리는 최근의 상호 적대적 분위기와 모든 소통을 차단해 버린 남과 북의 결정에 따른 매우 불안한 정세에 관하여 심히 우려하고 있다.
 
한반도는 전쟁상태이며, 남과 북의  대결로 인한 작금의 위기는 한반도와  그 이상의 지역으로까지 의 위험한 충돌을 발화시킬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953년에 체결된 현재의 한반도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대치되어, 한국전쟁의 종식을 고하고 한반도에 영속적인 평화의 기반을 다지도록 해야 한다.
 
남과 북에 있는 미국장로교회 파트너교회와 에큐메니칼 기구들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화해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미국장로교  219차 총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한반도에서의 평화, 화해, 통일을 추구하는 한반도 사람들과의 연대를 표하며,
 
2) 한반도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한반도에서의 평화 , 정의,  화해를 위한 미국장로교회의  기도와 사역을 다시금 새롭게 다지고, 
 
3) 남한과 북한의 정부들로 하여금  소통을 재개하고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해소하고  평화와 화해를 향한  구체적  수순밟기를 위한 순수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4) 양측의 선동적 수사를 끝낼 것을 요청하며,  군사행동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충돌이  해소될 수 있는 제안들을  이끌어 낼 것을 요청하며, 
 
5) 남한과 북한 사이 현재의 정전협정이 정의롭고 영속적인 평화협정으로 대치될 것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를 위해  UN이 매체가 되어  이 지역에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미국과 다른 영향력있는 국가들 사이의 인준을 이끌어내야  한다
 
6) 한반도의 사람들이 통일된 나라에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민족으로 살게 될 날을 위해 기도하며,
 
7) 미국장로교회 서기로 하여금  이러한 우리의 확신을 미국 대통령, 의회, UN, 남한과 북한의 정부, 한국의 장로교회들과 에큐메니칼  파트너들에게  전하도록 위임한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