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베리타스 초대회장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 |
이 회장은 특히 “우리 교계는 지금도 보수주의 진영에서는 복음주의라는 기치를 들고 한국교계의 단합을 꾀하면서 교계 일치의 반경을 좁히려 하고 있고, 진보주의 진영에서는 에큐메니즘, 즉 세계주의의 기치를 들고 교회 일치의 반경을 넓히려 하고 있는데, 이 이슈를 가지고 교계 언론의 분열이 생기고 있다”며 “언론이 단순한 보도를 넘어 공개 토론의 장을 활용해 정반(正反)에서 합(合)으로 이끌어갈 사명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신대 명예교수인 이장식 회장은 1921년 4월 17일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계성중학교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캐나다 퀸즈신학대학 졸업을 했고, 뉴욕 유니언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아퀴나스신학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1986년 한신대 명예교수로 추대된 이 회장은 앞서 계명대학교 교목실장,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신학부 객원 교수, 케냐 동아프리카 장로교 신학대 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 기독교사상 1·2권, 현대교회학, 기독교신조사 상·하, 기독교사관의 역사, 기독교와 국가 외 다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