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권진관 교수(조직신학)가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1972년 부터 KSCF에 몸담았던 그는 74년엔 민청련 사건으로 KSCF 일원으로서 감옥에 투옥되기도 했다.
권진관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KSCF의 전향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면서 “특히 KSCF 총무국에서 펼치고 있는 생활신앙운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학원, 사회, 직장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도록 돕겠다”고 선출된 소감을 밝혔다.
권 교수는 특히 KSCF가 본부를 구심점 삼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 기독학생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권 교수에 따르면 KSCF는 기독학생들의 체계적 신앙교육을 위해 커리큘럼을 만들 예정이며, 정책협의회를 통해 기독학생운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키로 했다. 또 기독자교수협의회와의 연대를 통해 학생들의 지성훈련까지 돕겠다는 생각이다.
* 약력
권진관 교수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선교교육원 졸업
피츠버그 신학대학 석사
두류대학 Ph.D
현 성공회대 조직신학교수
현 (사)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
현 KSCF 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