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세계 교회일치 운동의 새 역사를 쓴 ‘1910년 에든버러 세계선교대회’ 100주년이다. 이를 기념하여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교회(담임목사 이종윤)와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장영일)에서 ‘2010 한국대회’가 개최된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라’(WITNESS Jesus Christ Today, 마24:14)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관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 장훈태), 한국선교신학회(회장 박영환), 세계선교연구원(원장 이광순), 한국로잔위원회(회장 이종윤), KIMCH(원장 이종윤) 등이 참여하는 ‘한국연합선교회’(KAM, 대표회장 이종윤, 대회장 이광순)가 맡았다. 2010 한국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준비모임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20세기 에큐메니즘의 시초로 여겨지는 1910 에든버러 대회는 한국 에큐메니즘의 시초로 여겨지기도 한다. 당시 윤치호 선생이 한국 대포로 참가해 조선 기독교 선교 현황과 문제에 대해 연설하기도 했다.
6월 22일에 열리는 개회행사는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에서 방지일 영등포교회 원로목사의 개회설교를 시작으로 이종윤 목사(서울교회)와 조너선 봉크 세계선교학회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23일, 24일에는 학술행사가 서울 광장동 장신대에서 열린다. 국내 선교학 교수들과 원로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논문 발표가 이뤄지며, 이와 함께 30여 명의 외국인 선교 전문가와 20여 명의 현장 선교사들이 내한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어제의 선교’(회고와 전망) ‘오늘의 선교’(분석과 진단) ‘내일의 선교’(전망과 대안)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k-edinburgh100.org)에 올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