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국인교회(담임목사 최황규)가 25일 서울 가리봉동 교회에서 ‘한·중 양국민 화해와 용서를 위한 성탄절 선언’을 발표하고 기념행사를 가진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한·중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양국민 사이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 살고 있는 80만 명의 한국인과 한국에 살고 있는 65만 명의 중국인들이 서로 상처를 극복하고 화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순직한 故 박경조 경위의 자녀들에게 헌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