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1세기의 떠오르는 선교 전략, 스포츠 사역

스포츠가 21C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선교전략으로서 새로운 선교의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회가 '한국교회와 스포츠 선교'를 주제로 13일 오전 명성교회 두란노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 윤남진 선교사(전 펜싱 국가대표 감독)가 '스포츠선교 사역의 범위와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선교사는 스포츠 선교와 관련해 "스포츠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광범위한 대중적 호소력을 지닌 매개체이며 쉽게 어필되고 누구나 접촉할 수 있는 교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용이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다"라고 소개했다.


윤 선교사는 스포츠 사역에 대해 "레저 혹은 스포츠를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여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교회에서 성도들의 성장을 도우며 잃어버린 양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스포츠는 마음의 문을 열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서 믿음과 신뢰를 배우고 하나님의 지체됨을 인식하게 되고 교회 공동체에서 섬김이라는 귀한 교훈을 스포츠를 통해서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몽골과 예멘에서 선교한 어느 선교사는 라마불교와 무슬림이 많은 나라에서 스포츠 선수들을 전도하며 그들의 신앙이 자라나고 또 경기에서도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게 되었던 일들을 보게 된 일들을 전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체험했다고 간증했다.

또 그는 "한국교회가 스포츠 선교사를 준비시키는 일에 더욱 투자하고 기도해야할 필요를 느낀다"며"오랜 시간 진행되어온 NGO 사역이나 의료사역과 더불어 스포츠 사역자가 잘 구비된다면 선교사가 들어가 일하기 어려운 제한지역, 닫힌 지역에 복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길이 예비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이정익 목사(한복협부회장, 신촌성결교회)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김삼환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안만수 원로목사(한복협국제위원장, 화평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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