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성공회대, 한신대학교 신학과 학부생들이 함께 '공동학술제'를 연다.
한신대 신학과 학술부는 "진보신학의 맥을 잇는 세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공동연구 하기를 제안했고, 모두 흔쾌히 받아들여 '공동학술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별로 통일, 환경 등을 주제로 논문을 만드는 작업에 11월에 착수하고, 이후 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로 '공동학술제'를 연다. 주제 선정이나 연구 방향을 잡는 논의에는 세 학교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학교별로 5명 내외씩 총 15명~20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
한신대 신학과 학술부장을 맡고 있는 차경민 학생(3년)은 "각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또 신학적 성향이 비슷한 이들이 모여 좀 더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