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웹포스터)
▲한국의 토마스 아퀴나스 수용과 연구사
▲한국의 토마스 아퀴나스 수용과 연구사
토마스 아퀴나스 탄생 8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의 아퀴나스 수용과 연구 흐름을 정리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7동 308호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세철학회가 주최하는 2025년 가을 학술대회다.
행사는 이상섭(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중세철학회 회장 손은실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첫 발표는 박승찬 가톨릭대 교수가 맡아, 국내에서 출간된 관련 서적을 통해 한국의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 연구가 걸어온 길과 향후 전망을 제시한다. 이어 이재경 연세대 교수와 정현석 가톨릭대 교수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새천년의 시작까지'를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아퀴나스 철학 수용 과정과 연구 동향을 분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주현 대전가톨릭대 교수가 한국 신학계에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이 수용·발전된 지난 70년의 역사와 미래 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임경헌 경북대 교수가 20세기 이후 자료를 토대로 한국의 토미즘 수용사를 정량적으로 검토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수용사와 부분적으로 비교하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학술대회는 발표 후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을 통해 오후 5시 50분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