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타나 파푸아 복음주의 교회(Evangelical Christian Church in Tanah Papua)에 보낸 서한에서 도미니 이작 사무엘 키네 목사의 사역 100주년을 기념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타나 파푸아 복음주의 교회(Evangelical Christian Church in Tanah Papua)에 보낸 서한에서 도미니 이작 사무엘 키네 목사의 사역 100주년을 기념했다.
필레이 총무는 서한에서 "첫째로 우리 모두 키네 목사(1899-1970)의 엄청난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했으며 "둘째, 우리는 그의 명석한 사역에서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는 기독교 선교의 원형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 특히 식민주의, 불의한 통치, 경제적 불의로 소외된 사람들과 긴밀히 공감하고 그들에게서 배우는 것이다. 교회는 사람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그들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적었다.
기독교 신앙과 복음이 화해와 평화라는 사회적, 정치적 대의에 대한 진정한 헌신과 참여를 수반한다는 키네 목사의 이해를 칭찬하기도 했다.
필레이 총무는 서한에서 "그는 파푸아 사람들의 인권과 독립, 자립을 위한 교회의 끊임없는 옹호의 씨앗과 모범을 심었다"며 "신앙, 민주주의, 공동체 건설, 그리고 정의의 거장 아이작 사무엘 키네의 불꽃은 파푸아의 기독교인, 교회, 그리고 모든 시민들에게 계속해서 길을 밝혀주고 있다"고 썼다.
이 밖에도 그는 파푸아 주에서 계속되는 인권 및 시민권 침해에 우려의 입장을 표명하긷 했다. 그는 "우리는 파푸아 사람들이 직면한 지속적인 어려움, 즉 정의, 평화, 인권과 존엄성, 그리고 환경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는 파푸아 사람들이 겪는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여러분과 함께 굳건히 서 있으며, 그리스도의 약속인 하나님 나라와 모든 사람을 위한 풍성한 삶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증거를 위해 기도하며 무릎을 꿇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