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베리타스 DB)
▲NCCK 총무로 선정된 박승렬 목사(기장, 한우리교회)
▲NCCK 총무로 선정된 박승렬 목사(기장, 한우리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차기 총무 후보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박승렬 목사(한우리교회)를 단독 추천했다.
NCCK는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73회기 4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인선위원회의 추천안을 상정하고, 참석 위원 58명 중 45명의 찬성으로 박 목사를 차기 총무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박 목사는 내달 24일 정기총회 인준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박승렬 목사는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려면 무엇보다 약자와 함께하는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며 "청년과 여성, 그리고 고통받는 이웃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힘들고 어려울수록 격려와 협력이 필요하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협력뿐이라 믿는다. 지금이 바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실무과정에서부터 실천하고 협력하겠다. 지역협의회 목회자들과 논의해 연합운동의 지평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인 박 목사는 성균관대와 한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교회인권센터 소장과 이사장을 거쳤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공동대표이자 416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