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총무에 박승렬 목사 선정돼

인선위, 26일 회의 열고 박 목사 총무로 추천키로

NCCK
(Photo : Ⓒ베리타스 DB)
▲NCCK 총무로 선정된 박승렬 목사(기장, 한우리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 총무 후보에 박승렬 목사(한우리교회)가 최종 선정됐다. NCCK 인선위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박 목사를 총무 후보로 결정했다.

인선위는 오는 10월 30일 NCCK 제4차 실행위원회에 박 목사를 총무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실행위에서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해당 후보를 총회에 제청하며, 오는 11월 총회에서 재석 과반수 찬성으로 총무가 최종 인준된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측 인사가 NCCK 총무로 추천되면서 교단 순번제 관행은 유지되게 되었다. 총무 선출 과정에서 타교단 후보가 거론되기는 했지만 이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NCCK 총무로 선정된 박 목사는 과거 NCCK 인권센터 소장·이사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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