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기장 총회)
▲기장 제110회 정기총회 전경
▲기장 제110회 정기총회 전경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정기 총회가 23일부터 사흘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가운데, 총회 둘째 날 24일 본회의에서 김희헌 목사(전 향린교회 담임)를 한신대학교 제8대 신학대학원장으로 최종 인준했다. 인준 투표 결과 총 투표수 459표 중 찬성 317표, 반대 142표로 인준안이 통과되면서, 지난 8월 한신대 이사회 결정을 총회가 추인했다.
최초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영위원회가 신대원장으로 추천한 김희헌 목사는 지난 6월 한신대 이사회 표결에서 찬성 6표, 반대 10표로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다음차수 이사회가 열린 8월 찬성 9표, 반대 5표로 추천안이 통과됐고 총회는 이날 김희헌 목사를 신대원장으로 최종 인준했다.
또 함께 치러진 '한신대 제9대 총장 인준의 건'은 투표 결과 찬성 360표, 반대 107표로 최종 가결됐다. 강성영 신임 총장은 "총회와 교단이 기도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한신의 아픈 역사, 국가 폭력에 의해 대학이 옮겨져야 했던 과거를 기억하며 진실·화해 과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