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목사 정년 연장 요구에 "오히려 줄여야" 47%

목회데이터연구소, 평신도 503명 대상 설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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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목회데이터연구소)
▲목회데이터연구소, 평신도 503명 대상 설문 결과 발표

주요 교단들에서 '목사 정년' 연장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신도들 90% 가까이가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정년을 오히려 줄이는 것이 좋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평신도 503명을 대상으로 '목회 정년에 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해 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목사 정년을 줄이는 것이 좋다'가 47%로 '목사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좋다'(9%)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응답됐다. 또 '현재대로가 좋다'는 의견은 40%였다. 현재 목사 정년은 대부분 만 70세다.

이에 연구소 측은 "현재 주요 교단에서는 목사 정년 연장을 논의하는 과정 가운데 있는데 평신도의 의견은 정년 감축이나 유지 의견이 더 높아 목사-평신도 간 인식 차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고 했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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