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6대에 걸쳐 믿음의 계보를 잇다

안재웅 목사 조카 안동현 장로 임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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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안재웅 목사 제공)
▲안재명 장로와 장남 안동현 장로의 모습.

6대에 걸쳐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정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기수 장로(1890-1942)의 가정으로 안 장로의 장남은 예장통합 총무와 제54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광국 목사였다.

제1대 안기수 장로는 1908년 충북 보은에 원평교회를 설립했고 1928년 10월 28일 원평교회의 초대 장로로 임직했다. 제2대 장로 안창원 장로(안기수 장로 차남)는 1952년 4월 21일 원평교회의 2대 장로로 임직했고 원평교회를 신축하는데 기여했다.

제3대 안재명 장로(안창원 장로 장남)는 1972년 6월 6일 청주 청북교회의 장로로 임직했으며 청북교회의 토박이 교인으로 교회 부흥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번에 제4대 장로로 안동현 장로(안재명 장로 장남)가 임직해 이 교회를 부친과 함께 섬기게 됐다.

17일 오후 4시 청주 청북교회에서 열린 예배당 헌당 및 임직, 은퇴 예식 기념 예배에서 안동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에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안동현 장로 임직식에는 가족을 대표한 안수위원으로 에큐메니칼 원로 안재웅 목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가 참여했다. 안재웅 목사는 안동현 장로의 숙부다.

김진한 편집인 jhki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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