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CC, 쿠바 봉쇄 큐탄한 유엔 결의안 지지

"미국과 쿠바 사이 포용적이고 건설적인 관계 되어야"

wcc
(Photo : ⓒWCC)
▲WCC, 쿠바 봉쇄 큐탄한 유엔 결의안 지지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현재 진행 중인 쿠바 봉쇄를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 지지를 표명했다.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WCC 사무총장은 유엔 총회에 보낸 서한에서 쿠바 공화국에 부과되고 있는 현재 진행 중인 봉쇄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지지한다는 표명을 밝혔다.

그는 "국가 간 정의, 평화, 연대를 증진하는 데 전념하는 조직으로서 우리는 쿠바에 대한 봉쇄가 유엔이 옹호하는 국제법, 정의, 인권 원칙에 어긋난다고 굳게 믿는다"고 썼다. 또 "60년 넘게 쿠바 국민들은 장기간의 금수조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 필수품에 대한 접근 제한, 자결권 제한을 견뎌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조치가 일반 쿠바인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WCC는 사회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인권과 존엄성에 반하는 그러한 징벌적 조치에 대해 국제사회가 집단적인 반대를 표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유엔 총회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쿠바를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필레이 사무총장은 "세계교회협의회는 미국과 쿠바 사이의 더욱 포용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원한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쿠바를 국가 목록에서 삭제 테러지원국은 관계 정상화를 향한 의미 있는 조치가 될 것이며 기후 변화, 공중 보건 그리고 경제 발전"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조치가 세계교회협의회와 UN이 소중히 여기는 기본 원칙인 평화, 정의, 국가 간의 연대를 촉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썼다.

이지수 기자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7] 중세교회 대중들의 신앙생활

중세의 신학은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콜라주의 문헌들은 라틴어로 쓰여졌는데, 이것을 읽거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6] 중세 신학의 대략적 지도: 서방의 '스콜라 신학'과 동방의 '비잔틴 신학'

'중세 신학'이라는 용어는 통상 이 시기의 서방 신학을 가리킨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지역이다. 초대교회 신학은 북아프리카와 소아시아에서 시작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5] 서구 그리스도교 신학의 터전을 마련한, 아우구스티누스!

"서방신학은 동방신학보다는 출발이 좀 늦었으나 곧 테르툴리아누스, 키프리아누스, 암브로시우스 등의 교부들이 주축이 되어 착실하게 발전해갔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4] 카르타고 학파의 거침없는 변증과 교회론

"테르툴리아누스와 키프리아누스의 신학을 오늘날 살피는 것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이들의 신학은 현실적이고 참여적이고 실존적이다.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3] 안디옥 학파를 반대한 것은 "민중의 종교 감정"이었다고 틸리히는 말했다

동방교회에는 알렉산드리아 학파와 함께 안디옥 학파도 있었다. 그러나 이 두 학파의 결은 사뭇 다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이 안디옥에서 처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2] 알렉산드리아 학파는 신플라톤주의를 어떤 식으로 수용하였나

알렉산드리아 학파는 그리스 철학의 영향 가운데서 배양되었다. 당시 철학은 단순한 학문의 한 분과가 아니었다. 폴 틸리히는 "고대가 끝날 무렵,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1] 초기 그리스도교의 이단들이 그리스도교회에 남긴 것

"초기 교회는 크게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나누어진다. 동방교회는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안디옥과 소아시아, 콘스탄티노플까지 지역을 이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