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고 서광선 목사 추모예배 4월 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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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웹포스터)
▲평화의 사도, 영원한 청년 고 서광선 목사 추모예배가 내달 8일 오후 4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열린다.

평화의 사도, 영원한 청년 고 서광선 목사 추모예배가 내달 8일 오후 4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열린다. 고 서광선 목사 추모예배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추모예배는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현장 참가 인원이 제한될 수 있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고 서광선 목사 추모예배위원회에는 (사)기독교민주화운동, United Board, 국경선평화학교, 기독자교수협의회, 남북평화재단, 봉원교회, 세계YMCA연맹,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유니온신학대학원(뉴욕),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동창회,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이화여자대학교회 대학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한국에큐메니칼학회 등이 참여했다.

한편 본지 회장이기도 했던 고 서광선 목사(92)는 지난달 26일 밤 10시 30분경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호흡곤란을 호소하다가 입원차 앰뷸런스를 타고 가던 중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인은 1931년 평안북도 강계에서 태어났으며 대한민국 해군에서 복무했다. 미국에서 철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M.Div)를 수료했으며 밴더빌트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Ph.D)를 받았다.

귀국 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1964~1996)로 재직하며 동 대학교 문리대학장, 교목실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화 운동을 이유로 해직당했다가(1980~1984) 그 기간 중에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수학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에서 목사로 안수를 받고 압구정동 현대교회를 담임했다.

세계YMCA회장(1994~1998)을 역임했고 미국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 미국 드류 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홍콩 중문대학교의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홍콩 주재 아시아 기독교고등교육 연합재단(United Board for Christian Higher Education in Asia)의 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 세계교회협의회(WCC) 신학교육위원회 실행위원, 미국 유니언신학대학교 대학원·드류대학교 신학대학원 초빙교수, 홍콩중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YMCA 전국연맹 100주년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본지 회장과 논설주간을 맡기도 했다. 혜암신학연구소가 발행하는 「신학과교회」 초대 편집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진한 jhki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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