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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평화캠프 ⓒ개척자들 |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국제자원봉사단체 ‘개척자들’(대표 이형우)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동티모르, 아체, 카슈미르 등지로 ‘평화캠프’를 떠난다.
머리로만 꿈꾸는 평화와 직접 몸을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평화가 어디 같을까? 진정한 평화란 뭘까 평소 고민해왔던 청년들이라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 번쯤 참가해볼 만한 캠프다.
개척자들의 ‘평화캠프’는 일반 교회에서 떠나는 ‘단기선교’, 혹은 ‘비전트립’과 차별화된다. 우선 기독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불교도, 이슬람교도 등 타종교인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또 교회를 세우거나 전도를 하지 않는다. 그 대신 분쟁지역의 아이들과 소통하는 일에 힘쓴다. 그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운동하는 것이다. 또 분쟁으로 무너진 생활터전을 재건하고, 평화학교를 열어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 ‘이 담에 커서 우리 가족을 죽인 사람을 죽이겠다’고 말하던 아이들이 ‘피스 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한다. 뿌듯한 순간이다.
캠프는 동티모르에서 7월 27일부터 한 달, 아체에서 7월 21일부터 한 달, 카슈미르에서 7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 각각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7월 5일까지. 문의) 02 744 50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