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설교] "March With Me"(나와 함께 전진하자)

장윤재 목사 (이화대학교회)

- 출애굽기 40:34-38, 빌립보서 3:10-14, 요한복음 1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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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베리타스 DB)
▲장윤재 이화여대 교수 (이화대학교회 담임)

이화대학교회는 일 년에 한두 번 대강당에 올라가 무용예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화여대 무용과 신은경 교수님이 안무하신, 이화발레앙상블의 옴니버스 발레 <항해 Voyage> 일부를 엮어서 전하겠습니다. (예배무용 실황: http://church.ewha.ac.kr)

"인간은 뒤돌아볼 때마다 어른이 된다." 『소학(小學)』 중에 나오는 말입니다. 뒤돌아보니,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한해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2020년 12월 26일 기준) 올해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약 8천만 명, 사망자는 약 2백만 명에 육박합니다. 우리나라는 약 5만 명 확진자가 발생해 약 8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결혼식이 연기되고, 입학식과 졸업식이 취소되고, 장례식장에는 찾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경제가 얼어붙고,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심한 외로움과 고립감에 자살률도 늘었습니다.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조용한 학살'이 진행 중이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교회는 사상 초유로 텅 빈 성탄절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2)라는 전도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전도서 2:22-23). 잃어버린 시간과 같은 2020년 한해, 허무감이 밀려옵니다. 상실감과 우울감에 마음이 괴롭습니다. 지금 우리는 구약성서의 욥처럼 절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통 중에 있는 자신을 위로한답시고 찾아온 세 친구 앞에서 욥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것만 같은 자신의 슬픔을 이렇게 토해냅니다.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뿐이로구나.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욥기 19:7-21 중에서)

그러나 이 극심한 고통의 와중에서 욥은 다시 하늘을 바라봅니다. 친구들 앞에서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욥기 19:22)라고 절규하던 욥은 퍼뜩 희망의 끈을 발견합니다. 반전(反轉)이 있습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욥기 19:25-26). 욥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내 구원자가 살아 계[시니]... 내 살갗이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내 육체가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나는 하나님을 뵈올 것"(새번역)이라고 욥은 확신했습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마흔다섯 번째 곡의 제목은 "I know that my Redeemer lives"(나는 내 구원자가 살아계심을 압니다)입니다. 바로 욥의 그 구절을 그대로 가사로 사용했습니다. 이 곡은 <메시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인 "할렐루야" 직후에 나옵니다. 오늘 개회 찬송으로 우리는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내 주님은 살아계셔 날 지켜주시니 그 큰 사랑 인하여서 나 자유 얻었네"(찬송가 170장 1절).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의 동생인 찰스 웨슬리 목사가 헨델의 곡에 붙여 작사한 것입니다. 성서가 인류에게 큰 영감을 준 구절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구원자가 살아계시다'라는 사실이 욥이 발견한 희망의 근거였습니다. '그 구원자가 나를 돌보시니 내 육신이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나는 반드시 하나님을 뵈올 것'이 욥이 가진 믿음이었습니다.

욥의 이 고난과 이 희망을 이화여대 무용과 신은경 교수님이 안무하신 이화발레앙상블의 옴니버스 발레 <항해>(Voyage) 제10장("고백")이 아름다운 춤으로 보여줍니다. 이 무용은 지난 10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무용 동영상 1)

하늘에서 떨어진 한 줄기 빛이 텅 빈 돌무덤 위에 놓인 주인 없는 수의(壽衣) 위에 떨어집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곧 '나의 구원자가 살아계시니' 욥과 같이 절망 속에 괴로워하던 무용수는 힘차게 일어나 환희의 춤을 춥니다. 안무가 신은경 교수님의 말입니다. "일상의 소소함이 너무나 그리운 요즘입니다.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 19로 사람이 사람을 멀리하고 거리두는 것이 익숙해가는 것이 두렵고 아픕니다. 이런 때에 예술이라는 매개로 위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세상에 희망의 빛이 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무용의 제목처럼 사람의 인생은 '항해'(航海)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만 있는 게 아닙니다. 거센 비바람과 배를 집어삼킬 듯한 풍랑을 뚫고 우리는 목적지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나침반은 가지고 있습니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지니고 있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잃고 예기치 않은 시련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거칠게 몰아치는 시련의 파도에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떠내려가고만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해와 같은 인생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침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나침반입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우리의 구원자가 희망의 빛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빛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 1:4)고 했습니다. 그 빛이 비취는 한 우리는 절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구원자가 살아계시니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쓸쓸했던 이번 성탄절은 오히려 우리의 희망이 단단해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길가에는 캐럴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성탄 전야의 밤거리는 인적마저 끊겨 오히려 스산하기까지 했습니다. 모두 무서워 집에, 방에 콕 들어가 있었습니다. 모두 사상 초유의, 인생 초유의 성탄절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니 '맨 처음의 크리스마스'가 그랬습니다. 이 땅에서 첫 번째의 성탄절이 그랬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당연히 예루살렘에 있을 줄 알고 그리로 찾아갔지만 메시아는 외딴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베들레헴 들판의 목자들이 아기 예수 누우신 곳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는 성탄 트리도 없었고 축하 파티도 없었습니다. 세상은 아무것도 모른 채 고요한 적막 속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동방박사 세 사람과 목동 몇 사람만이 메시아 탄생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것이 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짙을수록 영광은 더욱 빛났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4)라는 천사들의 노래가 공중에 사무쳤습니다. 그것이 새 생명의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올해 우리의 쓸쓸했던 크리스마스는 그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무관하게 진행된 모든 요란했던 잔치를 거두고 본질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이 생명의 역사를 시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절망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고 했습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서도 인간의 지혜로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내 주여 뜻대로"라는 찬송가처럼 말입니다.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만큼 교회에서 많이 불리는 찬송도 드물 것입니다. 이 찬송가의 작사자는 벤자민 슈몰크(Benjamin Schmolck) 목사입니다. 그는 부인 안나 로지나(Anna Rosina)와 함께 독일의 한 교회를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유럽은 신구교 간의 <30년 전쟁>으로 완전히 피폐해 있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흑사병마저 돌아 독일의 인구가 1,600만에서 600만으로 줄어들 정도였습니다. 무려 1,000만 명이나 죽었습니다. 36개나 되는 많은 마을의 단 하나의 교회 목사로 슈몰크 목사 내외는 매우 벅찬 목회를 해야 했습니다. 한번 심방을 나가면 하루 종일 걸려 밤중에 돌아오기가 일쑤였고 어떤 때는 며칠씩 집을 비우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집에는 어린아이들만 있었습니다.

1704년 어느 날, 두 부부가 전도와 심방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집은 불이 나 온데간데없고 폐허가 된 잿더미 속에서 불타 죽은 두 어린 아들이 나란히 누워있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슈몰크 목사 부부는 한순간 정신을 잃었지만 이내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도가 바로 이 찬송가의 가사가 되었습니다. 이 찬송시에 조셉 페리 홀부르크(Joseph P. Holbrook)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Der Freischutz> 서곡 중에서 호른 4중주의 멜로디를 그대로 옮겨서 찬송가 형식으로 편곡한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내 주여 뜻대로>입니다.

오늘 우리가 부른 이 찬송가의 제2절입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이 찬송시의 배경은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마지막 기도입니다. 잡혀가시던 날 밤 예수께서는 "땀이 땅에 떨어져 핏방울 같이"(누가복음 22:44) 될 정도로 간절하게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가복음 14:36). 예수님의 이 기도처럼 슈몰트 목사는 그 고통 중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 간 주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다시 이화발레앙상블의 무용으로 이 아름다운 찬송가를 감상합니다. 여러 무용수가 온 몸으로 고난 중에 더욱 빛나는 이 찬송을 아름답게 형상화합니다. 옴니버스 발레 <항해> 제12장 '소명'입니다. (무용 동영상 2)

우리가 이렇게 고난 중에도 욥처럼 '나의 구원자가 살아계심'을 믿고 또 고난 중에도 슈몰크 목사처럼 '내 주여 당신의 뜻대로 행하시옵소서'라고 그를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고 다시 일어나 걷자고 우리를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성서는 한결같이 이렇게 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명기 4:31). 그러므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신명기 31:6).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갈 때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출애굽기 40:38)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행진하시는 분입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우리의 갈 길을 비추시며 '나와 함께 행진하자'(March With Me)며 손을 내미시는 분입니다.

이제 이화발레앙상블의 옴니버스 발레 <항해> 피날레입니다. 반젤리스(Vangelis) 작곡의 "March With Me"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홀로 광야에 내던져졌던 사람들이 모래 위에서 다시 일어나 거룩한 땅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이 곡은 천재적인 작곡가 반젤리스가 스페인 카탈로냐 출신의 오페라 가수 몽세라 카바예(Monstserrat Caballe)를 만나 작곡한 곡입니다. 이 곡을 녹음할 당시 까바예는 65세였는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그 가사가 꼭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 같아 옮겨봅니다.

Come sing with me 오라, 나와 함께 노래하자

for peace and love 평화와 사랑을 위하여

my only dream 이 세상을 위한 나의 유일한 꿈과

and wish for the world 소망인 (평화와 사랑을 위하여)

Join with me now 지금 나와 하나 되어

and march with me 나와 같이 전진하자!

Love is the word 사랑하라는 명령이다

let's try once again 다시 한 번 시도하자

stop all fights now 이제 모든 싸움을 멈추고

and march... 행진하라!

Let's try once again 다시 한 번 시도해보자

to help all mankind 모든 사람을 돕고

to win those lost hearts 좌절한 사람을 북돋우고

and start this new life 그래서 이 새 삶을 시작하게 하자

No evil, no guns, 악도 없고, 무기도 없는

just freedom and peace 오직 자유와 평화만 존재하리라

No evil, just freedom, 어떤 악도 없고 다만 자유만 있는

no guns, no evil. 무기도 없고, 악도 없이

just freedom 오직 자유만이 존재하리니

and march... 그래 전진하자, 행진하자!

어디선가 종소리가 울리며 이 노래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이화발레앙상블의 <항해> 피날레입니다. (무용 동영상 3)

그리운 교우 여러분,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도 오리라"(요한복음 14:1, 18).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부활하신 우리의 구원자가 살아계시니 우리 안에 새 희망이 샘솟습니다. 죽음과 죽임의 권세를 물리치고 승리하신 내 구원자께서 손 내밀고 '나와 함께 행진하자'라고 말씀하시니 나는 이제 다시 일어나 달려갈 것입니다. 바울 사도처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빌립보서 3:13-14)갈 것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요한계시록 21:1-5)고 말씀하십니다. 2020년 경자년 한해는 너무도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다시 새 한해를 활짝 열어주시니 우리는 주의 손 굳게 잡고 힘차게 행진할 것입니다. 아멘. (2020.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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