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트르담 성당 화재…그리스도 희생 상징 가시면류관 무사

notrdam
(Photo : ⓒ안 히달고 파리 시장 트위터(@Anne_Hidalgo) 갈무리 )
▲노트르담 성당 가시면류관이 무사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휩싸인 가운데 노트르담 성당에 보관된 주요 예술작품과 성물들 상당수가 무사하다고 BBC가 보도했다.

노트르담 성당 가시면류관이 무사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휩싸인 가운데 노트르담 성당에 보관된 주요 예술작품과 성물들 상당수가 무사하다고 BBC가 보도했다.

안 히달고 파리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Anne_Hidalgo) 계정을 통해 "가시면류관(Crown of Thorns)과 13세기 프랑스 왕 세인트 루이(Louis)가 착용한 튜닉, 그리고 다른 여러 주요 작품들은 이제 안전한 곳에 있다"고 밝혔다.

시장이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은 가시면류관 가치는 돈으로 환산 불가한 보물 중의 보물. 황금으로 만들어진 나무 가지를 원형의 다발에 엮었다. 가시면류관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 달릴 적 예수의 머리에 씌워진 것으로 인류를 위한 희생의 상징하고 있다. 일반 관광객들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가시관 및 그리스도 수난 유물 경배 행사'에서 가시면류관을 볼 수 있었다.

노트르담 성당은 보유하고 있던 수많은 예술작품과 성물들 외에 건물 자체로도 오랜된 고딕 건축물로 유명하다. BBC는 이번 노트르담 성당 화재 사고로 13세기적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세 개의 장미 문양의 스테인글라스 창문이 손상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노트르담 성당 건물 전체적으로는 지붕이 무너지고 첨탑 또한 붕괴됐다. 다만 전면부의 쌍탑 등 주요 구조물들은 피해를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세속화와 신성화라는 이중의 덫에 걸린 한국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와신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최영 목사가 기장 회보 최신호에 실은 글에서 기장이 발표한 제7문서의 내용 중 교회론, 이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치를 외면하고 지상의 순례길 통과할 수 없어"

3월 NCCK '사건과 신학'에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4월의 꽃, 총선'이란 주제를 다뤘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선거 참여와 정치 참여'란 제목의 글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 형상은 인간우월주의로 전환될 수 없어"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의 신학적 인간 이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박 교수의 창조신학을 엿볼 수 있는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독교가 물질 배제하고 내세만 추구해선 안돼"

장신대 김은혜 교수(실천신학)가 「신학과 실천」 최신호(2024년 2월)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구 신학의 형성을 위해 물질에 대한 신학적 반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