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성서 원어 관심있는 목회자·평신도를 위한 '히브리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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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웹포스터)
▲터치바이블 아카데미(원장 김진산 박사) 주관으로 4월 15일 “히브리어 데이” 행사가 터치바이블선교회(대표 강신덕 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터치바이블 아카데미(원장 김진산 박사) 주관으로 4월 15일 "히브리어 데이" 행사가 터치바이블선교회(대표 강신덕 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성서 원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성서를 원어로 읽는 것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히브리어를 공부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서원어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히브리어에 대해 안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거나, 어떻게 공부를 하고 발전시켜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날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히브리어를 공부했던 강사진들을 중심으로 히브리어를 어떻게 시작하고, 실제 성서를 읽고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강의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시간에는(10:00-12:00) 성서 히브리어에 강좌에 대한 소개와 초급 단계에 대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 성서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터치바이블 아카데미의 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진산 박사는 성서를 원어로 읽는 것의 중요성과 본 아카데미에서 계획하고 있는 원어 강좌들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연세대학교 구약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고, 온/오프라인에서 히브리어 강좌를 꾸준히 해 온 전원희 목사가 어떻게 성서 히브리어를 시작해야 하는가에 대한 강좌를 연다.

오후 시간에는(13:00-17:00)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 성서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김경식 목사가 다양한 실례들응 통해 히브리어로 성서를 읽는 방법과 이를 통해 어떤 통찰을 얻을 수 있는지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경식 목사는 온라인에서 히브리어 성경을 읽도록 도와주는 알파알렙 성경(app.alphalef.com)을 개발하기도 했는데, 이 시간을 통해 성경 프로그램이 성서 원어를 읽는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또한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언어는 무엇보다 연속성과 꾸준함이 중요한 만큼 본 행사에서 제공될 강의들은 계속해서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될 터치바이블 아카데미 성서 원어 강의의 개론적인 성격을 갖기도 하다. 이 단체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일선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성서 원어에 보다 깊은 전문성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아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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