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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승리 여배우 의혹 해명에 드라마 하차설까지

# 고준희 승리 # 고준희 의혹 해명

kojunhee
(Photo : ⓒ고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공개한 승리·정준영의 공개 대화방에서 뉴욕 간 여배우로 등장하는 이른 바, 승리 여배우 누나가 고준희라는 추측이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제기된 가운데 고준희가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설까지 나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공개한 승리·정준영의 공개 대화방에서 뉴욕 간 여배우로 등장하는 이른 바, 승리 여배우 누나가 고준희라는 추측이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제기된 가운데 고준희가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설까지 나왔다.

이에 28일 '퍼퓸'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고준희 하차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고준희씨 외 다른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고준희가 승리 여배우 누나 루머로 인해 '퍼퓸' 출연을 고사한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가수 승리가 2015년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파티를 준비하며 가수 최종훈, 정준영 등 동료 남성 연예인들이 포함된 일행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승리가 카톡 대화방에서 "8시부터 오전 4시까지"라며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하자 정준영은 "알겠다. 여자들 8시까지 오라고 하면 돼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종훈은 "승리야 XXX(여배우)뉴욕이란다"라고 답했고, 승리가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실망하자 최종훈은 "여튼 배우 X들은 쉬는 날은 다 해외야"라고 거친 말을 내뱉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승리, 정준영 사건은 성범죄 사건에서 자유롭지 않은 기독교계에도 자성의 기회를 주고 있다.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는 최근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자칼럼에 올린 글에서 "장자연, 승리, 정준영의 사건은 결국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한다고 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실제로 이번 사건의 문제의 핵심으로 떠오른 버닝썬이나 아레나와 같은 클럽에서 남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돈이고, 여성은 외모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돈과 외모의 기준으로 인해 클럽에 출입이 제한되기도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돈과 외모..이것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기 전에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통치를 무시하고, 자기의 생각과 가치의 옳은 대로 행동하던 시절에 꼭 일어나는 사건은 성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사사기 말미에 나타난 레위인의 첩의 윤간 사건, 창세기에 나타난 소돔과 고모라에서 벌어진 사건, 노아 시절에 하나님의 사람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 눈에 좋은 대로 아내를 삼은 사건은 결국 남성이 여성에 대한 성적 윤리를 파괴하는 사건임은 분명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가치가 다시 한번 재정립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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