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28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공개된 유승민 문자가 논란이다. 유승민 의원은 안종범이 청와대 경제수석이던 시절 문제의 문자를 보냈고, 제작진은 이를 어렵게 입수해 이날 방송에서 내보냈다.
▲28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공개된 유승민 문자가 논란이다. 유승민 의원은 안종범이 청와대 경제수석이던 시절 문제의 문자를 보냈고, 제작진은 이를 어렵게 입수해 이날 방송에서 내보냈다.
28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공개된 유승민 문자가 논란이다. 유승민 의원은 안종범이 청와대 경제수석이던 시절 문제의 문자를 보냈고, 제작진은 이를 어렵게 입수해 이날 방송에서 내보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안종범과 유승민 전 대표는 TK출신의 위스콘신 대학원 동기로 개인적으로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유승민 의원 사이에 오간 문자메시지 내용에는 유승민 의원이 '조OO XX증권 사장을 그만두는 분이 있다. 경북고 1년 선배인데 금융 쪽에 씨가 말라가는 TK다. 대우증권 사장 및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관심 있다. 괜찮은 사람이다. 도와주길. 서울보증보험 자리는 내정된 사람이 있나'라고 보냈다.
이에 안종범 전 경제수석은 '알아보겠다.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해당 문자 내용을 살펴본 정두언 전 의원은 방송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다. 도와달라고 그랬다. 보통 청탁할 때 도와달라고 하지 무슨 말을 쓰냐"고 말했다. 유승민 전 대표가 보낸 문자가 인사청탁 문자라는 얘기였다.
제작진은 유승민 문자 사건과 관련해 유승민 전 대표에 반론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도 했다.
앞서 유승민 전 대표는 지난 19대 대선을 모 일간지의 단독 보도로 인사 청탁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유 전 대표는 "내정된 사람이 있는지 물어봤을 뿐"이라며 "인사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